주말마다 돌아오는 지인의 결혼식,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유재석부터 이정재, 이종원, 조세호까지 깔끔하면서도 센스 있어 보이는 남자 하객룩을 참고하자.
유재석
늘 깔끔한 수트 핏으로 유명한 유재석의 정장 룩은 남성 하객룩의 교과서라 불릴 만하다. 군더더기 없는 다크 네이비나 차콜 그레이 수트에 패턴 없는 셔츠와 타이를 매치해 점잖고 실패 없는 인상을 주기 때문. 가족이나 친지 결혼식처럼 격식이 중요한 자리라면 이런 포멀한 스타일이 가장 안전하다. 이때 셔츠는 새하얀 화이트, 슈즈는 광택감 있는 블랙 더비 슈즈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hangout_with_yoo
이정재
이정재는 기본 수트에 한 끗 차이를 더해 세련된 인상을 완성했다. 그의 룩 포인트는 바로 그레이 수트에 톤 다운된 네이비 스트라이프 타이, 혹은 브라운 체크 수트에 버건디 타이로 컬러 밸런스를 잡는 것! 어두운 블랙보다는 밝은 그레이나 브라운을 선택해 부드럽고 도시적인 이미지를 주고, 넥타이 컬러나 패턴으로 살짝 포인트를 더하면 신경 쓴 듯 센스가 느껴진다.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를 선택해 클래식함에 힘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특히 회사 동료 결혼식처럼 격식과 스타일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자리라면, 이정재식 하객룩을 참고해 볼 것. @from_jjlee
이종원
지인의 결혼식처럼 조금 더 편안한 자리라면, 이종원의 세미 정장 스타일이 제격이다. 짜맞춘 수트 대신 블랙 블레이저 + 데님 조합으로 편안함과 단정함을 동시에 잡는 것. 셔츠 대신 라운드넥 티셔츠를 매치하면 더 자연스럽다. 하의는 밝은 워싱의 데님이나 화이트 코튼 팬츠로 정리하고, 로퍼나 첼시 부츠로 마무리하면 완성. 결혼식 후 뒤풀이 자리까지 이어지는 일정이라면 이 스타일이 가장 실용적이다. @wonjong_
조세호
조세호는 다크 그레이 풀 수트에 화이트 셔츠, 블랙 타이를 매치해 하객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조합으로, 40대 이상 남성에게 실패 없는 스타일. 블랙 레더 슈즈로 마무리하면 단정하고 신뢰감 있는 인상을 준다. 특히나 차려 입어야 하는 분위기의 결혼식이라면, 이 룩처럼 톤다운된 클래식 수트로 승부하자. @chosae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