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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 선정

2023.06.03박한빛누리

아시아 선수 최초다.

나폴리의 김민재가 이탈리아를 씹어 먹었다. 올 시즌 이탈리아 프로 축구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도 최초다. 세리에A 사무국은 2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2022-2023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로 김민재를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선수는 3명. 같은 팀 나폴리의 지오반니 디 로렌초, AC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경쟁했는데 결국 김민재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기록이 말해준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팀이 33년 만에 우승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민재는 2골 2도움, 공중볼 경합 승리 92회(2위), 전체 볼 경합 승리 157회(10위), 클리어링 122회(4위), 태클 성공 55회(19위), 인터셉트 41회(13위) 등을 기록했다. 심지어 패스 성공은 무려 2547회(2위)나 된다. 이번에 김민재가 수상한 세리에A 어워즈는 지난 2018~19시즌부터 시작됐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포지션에 최우수 선수 1인과 최우수 23세 이하(U-23) 선수 그리고 시즌 최우수 선수(MVP)를 선정한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세리에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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