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바빠도 주변 사람 살뜰히 챙기는 방법 5

2025.05.08.조서형

일상은 늘 바쁘게 돌아가지만, 그렇다고 주변 사람 챙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행복한 인간이니까. 가장 현실적이고 가장 실천 가능한 꿀팁만 골랐다.

캘린더에 기념일 저장

연인과의 기념일,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친구 생일 등을 캘린더에 기록한다. ‘그런 중요한 날을 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생각하기 쉽지만, 정신없이 살다 보면 막상 놓치는 일이 허다하다. 그 외에도 대화하며 알게 된 시험일, 수술 날짜, 반려동물의 입양일 등 캘린더에 적어 놓는다. 캘린더에서 알림이 오면 “오늘 면접이라고 했지? 파이팅! 좋은 결과 있을 거야.”, “오늘 먼지 생일이네. 산책 길게 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 정도의 안부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감동은 디테일에서 나온다.

선물하기 기능 사용

선물은 타이밍과 항목을 모두 고심해야 하는 고도의 챙김이다. 이때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이나 ‘네이버 선물하기’ 등 기능을 사용한다. 금액대가 가벼운 선물부터 부피가 큰 선물까지, 배달 쿠폰이나 서적류까지 챙기기 쉬워진다. 이때 메시지 기능도 야무지게 챙긴다.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텐데 쿠폰으로 단 거 챙겨 먹어.”, “성인이 된 걸 축하해. 너랑 가장 어울릴 것 같은 향수를 보내.” 모바일로 받는 사람이 직접 사이즈 선택과 교환이 가능한 것도 장점. 스승의 날, 명절, 크리스마스 등 시즌에 맞는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 서로에게 부담되지 않는 선물이 가능하다.

단톡방 활용

여러 명을 일일이 챙기기 어려울 때, 단톡방을 활용한다. 꽃이 필 무렵이나 장마가 시작될 때, 첫눈 예보가 있는 날 등. 계절 변화에 맞춰 짧은 인사를 나누는 것이다. “오늘부터 완전 더워진대. 다들 물 많이 마시고 건강 챙겨!”처럼. 명절이나 특별한 이벤트에 맞춰 안부를 전해도 좋다. 이때 나의 감정을 넣어 공유하면 상대도 다가오기 쉬워진다.

SNS 관찰로 힌트 얻기

커피 사진과 함께 ‘너무 피곤해서 샷 추가’라 적은 지인의 스토리, 좋아하는 축구팀의 경기 일정을 공유한 내용, 예약한 비행기 표 업로드 등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평소 마음이 가고 챙기고 싶던 사람이라면 따로 DM을 보낸다. 사진에 대한 칭찬도 좋고 장소가 어딘지 정보를 묻는 내용도 좋다. 나도 저 팀 응원하고 있다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다이렉트 메시지와 같이 사적인 공간에서 감정의 연결은 더욱 강력해진다.

틈틈이 나누기

물건이 아니어도 된다. 공유하고 싶은 글귀, 좋아할 것 같은 카페나 맛집, 보고 웃었던 숏폼을 나눠도 좋다. 누군가 생각난다면 가볍게 전송한다. “이거 보니까 너 생각나서.”, “네가 좋아할 것 같은 장소네.” 핵심은 바쁜 일상에서도 ‘내가 너를 생각하고 있어’라는 작은 신호를 자주 전하는 것. 현실적으로 무리 없는 범위에서 기술과 루틴을 똑똑하게 활용해 보자.

조서형

조서형

디지털 에디터

조서형은 아웃도어와 건강, 기후 위기, 인물 등을 다루며 웹 콘텐츠를 만드는 'GQ KOREA' 디지털 에디터입니다. 경희대학교에서 무역학을 전공하고 일본의 데이터 분석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GO OUT KOREA', '볼드저널', '일점오도씨' 및 브랜드 매거진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2년간 한겨레신문 토요판 커버스토리를 작성하며 사회 문제와 트렌드 등을 취재했고, 2024년에는 사계절 시리즈 에세이 '여름이 너무해'를 출간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