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려 먹어도 맛있는 과일 7

2025.05.05.주현욱

어떤 과일을 어떻게 얼려 먹어야 맛있을까? 냉동실을 넉넉히 비우고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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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그 크기가 작아 한 입에 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입속에 넣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녹아버려 얼음 대신 먹기에 좋다. 깨끗이 세척한 블루베리는 지퍼 팩 등에 담아 밀봉해 얼리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데, 얼음 대신 먹어도 좋고 주스를 만들어 먹어도 그 맛이 훌륭하다.

딸기

싫어하는 사람 없는 새콤달콤한 딸기는 얼려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다.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다음 얼리기만 하면 되는데, 보통 우유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초코 시럽이나 누텔라 잼에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수박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깍둑썰기를 해 냉동실에 얼려 먹으면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수박 역시 아이스크림 대신 즐길 수도 있지만 얼린 수박으로 화채를 만들어 먹으면 더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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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오렌지는 껍질째 반으로 잘라 냉동실에 얼렸다가 꺼내 먹으면 셔벗과 같은 식감을 즐길 수 있어 디저트로 매우 훌륭하다. 그냥 과육으로 먹을 때와는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계절에 관계없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환절기나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감기 예방에 좋다.

바나나

바나나는 추운 겨울을 빼고는 조금만 실온에 놔두면 초파리가 꼬여 실내 보관이 까다로운 과일이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나무젓가락을 꽂아 랩이나 포일로 잘 포장해 얼리면 아이스크림으로 먹기 좋으며, 먹기 좋게 썰어서 얼리면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어 먹기 편리하다.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바나나를 얼리기 전에 겉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얼리면 레몬 특유의 시큼한 맛이 바나나의 풍미를 더해준다.

포도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포도를 얼려 먹거나, 대량으로 구매해 손질 후 냉동실에 장기간 보관하며 먹는 경우도 많다. 조금 불편하겠지만 포도의 겉껍질을 일일이 다 벗겨낸 후 알알이 얼려 놓으면 입이 심심할 때, 군것질이 생각날 때 사탕 대용으로 먹기 좋다. 입에 넣었을 때 딱딱하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사탕 대신 먹기에 좋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망고

이미 시중에 100% 망고만을 얼려서 파는 제품이 있는 만큼, 얼린 망고의 맛은 이미 증명되었다. 열대 과일인 망고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 먹으면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더운 여름철 간식으로도 매우 훌륭하다. 각종 첨가물이 함유된 아이스크림 대신 얼린 망고는 맛은 물론이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주현욱

주현욱

프리랜스 에디터

주현욱은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기록하고, 문장으로 본질을 풀어내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뒤 2015년 패션 에디터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GQ KOREA'를 중심으로 'VOGUE KOREA', 'Noblesse' 등 주요 매체에서 컨트리뷰팅 에디터를 겸했으며, 네이버·신세계·한섬 등 기업 브랜디드 프로젝트에서 배우부터 작가까지 수많은 인물의 인터뷰와 화보를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극장의 불이 꺼지기 직전의 적막을 사랑하며, 희귀 영화 포스터를 수집하고 필름 스코어를 탐닉합니다. 모든 관람작에 예리한 평점과 리뷰를 남기지 않으면 잠들지 못하는, 쓸데없이 집요한 구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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