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신발이 차고 넘친다. 룩의 환상적인 마무리를 위한 신발 60.

MONK STRAP
스트랩을 단단히 조이면 등이 반듯하게 선다. 더블 몽크 스트랩을 신을 땐 버클을 하나쯤 풀어둔다. 인생은 참 재미있다.

SLIP-ONS
화려한 슬립온은 정중한 옷차림에 방점을 찍는다. 단출하게 차려입었을 때 신으면 그야말로 이국적인 멋이 산다. 슬리퍼만큼 편한 건 덤이고!

LOAFER
로퍼는 맨발로 신어야 제격이라지만 쌀쌀해지면 양말을 신어도 나쁘지 않다. 일단 신고 나면 어떤 팬츠를 입어도 덮어놓고 로퍼만 찾게 된다.

CANVAS DECKSHOES
흔히 캔버스 스니커즈라 부르는 이 운동화에는 참 올망졸망한 매력이 있다. 단순한 만큼 질리지도 않고 가격도 만만하니 자꾸만 사게 된다.

ANKLE BOOTS
앵클부츠는 발을 단단하게 잡아주며 다리도 훨씬 날씬해 보이게 한다. 강하고도 우아해 보이는 유일한 신발이랄까.
- 에디터
- 오충환
- 포토그래퍼
- CHUNG WOO YOUNG
- 아트 디자이너
- ILLUSTRATION / KIM JONG HO
- 스탭
- 스타일리스트 / 김주연, 어시스턴트 / 오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