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들 혹은 스니커, 나이키 에어 리프트에 대한 정의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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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나이키는 세계 육상을 재패한 케냐 선수들의 맨발에서 영감을 받아 인간의 발과 가장 닮은 디자인의 신발 에어 리프트를 만들었다. 이름 역시 케냐의 지명 리프트 밸리에서 땄다. 그러니까, 이 신발을 보고 일본의 버선인 타비를 떠올렸다면 한참 잘못 짚은 셈. 등장 당시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는 사실 뿐, 에어 리프트와 일본과의 별다른 연결고리는 아직 발견된 바 없다. 2015년 5월, 약 20년만에 나이키 에어 리프트가 다시 돌아온다. 발의 유연한 움직임을 위한 특유의 스플릿 토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채, 한층 더 유연하고 가벼워졌다. 샌들 혹은 스니커, 여전히 이 유별난 디자인의 신발에 대한 정의는 간단하지 않다. 하이브리드 정도로 부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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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장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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