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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의 맛집 – 호주

2017.01.11GQ

지구 어디에서 어떤 요리를 먹을까. 먹고 요리하고 여행하기가 직업인 이들이 뽑은 전 세계 42개국의 위대한 레스토랑 147곳.

요즘 인스타그램에는 음식 사진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아보카도 토스트를 검색하면 파리, 런던, 뉴욕, 로스앤젤레스, 심지어 찰스턴 같은 동네에서 파는 가장 맛있는 아보카토 토스트의 사진을 즉각 불러낼 수 있다. 하지만 멘도자, 다카르 같은 곳에선 제대로 된 추천을 얻기가 어려울 뿐더러 그 하나의 정보가 전체 여행의 성패를 갈라버리고 만다. 왜냐하면 인생에서 그 여행지를 다시 찾을 확률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으며, 기회는 딱 한 번뿐인 경우가 사실 더 많다. 그래서 우리는 셰프, 음식 저술가, 여행 전문가로 이루어진 인맥 네트워크를 총동원했다. 이들의 열정적인 추천을 정리하고 교차 점검해 최종 목록을 완성했다.

 

[호주]

BRAE 비레구라

“흠 잡을 데 없는 서비스와 딱 맞아 떨어지는 음료 매칭. 그거면 충분하다.” 루크 버지스

 

FRANKLIN 호바트

“호주에서 가장 젊은 축에 속하는 셰프가 타스마니아의 엄청난 자산을 제대로 다뤄 내는, 완벽한 초 지역주의 요리다.” 피터 존 린드버그

 

ATTICA 멜번

“벤 슈리의 요리는 생각을 가다듬게 만든다. 범상치 않다. 좋은 방식으로 말이다.” 사이먼 로건(영국 카트멜 ‘L’Enclume’의 오너 셰프)

 

CHIN CHIN 멜번

“명성이 헛되지 않은 몇 군데 가운데 한 곳이다. 사흘 여정에 두 번이나 갔다.” 사라 칸

 

SEAN’S PANAROMA 노스 본다이

“신선한 해산물로 만드는 견실한 요리를 낸다. 셰프이자 대표인 션 모란의 따스함과 매력이 배어 나온다.” 카일리 쾅 (시드니 ‘Billy Kwong’의 셰프, 공동 오너)

 

BENNELONG 시드니

“피터 길모어가 주방을 맡아 명성을 회복했다. 이곳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오페라 하우스를 다시 멋있게 만들었다.” 피터 존 린드버그

 

BILLS 시드니

“호주에서 고안해 세계로 퍼져 나간 아침 식사 문화의 대표.” 피터 존 린드버그

 

BILLY KWONG 시드니

“매력적인 호주 스타일이 더해진, 중국 음식을 낸다.” 조안나 사빌(음식작가)

 

GOLDEN CENTURY SEAFOOD 시드니

“당면에 올린 XO소스의 피피스는 데이비드 장이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오전 4시까지 영업한다.” 피터 존 린드버그

 

[모든 음식이 절대적으로 맛있는 곳] CUMULUS INC. 멜번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모두에 연다. 완벽하게 갖춘 영국식 아침 식사, 푸아그라 파르페, 반짝이도록 신선한 굴, 또는유명한 양 어깨 통구이를 먹어보라. 주문과 동시에 굽는, 레몬 커드를 채운 마들렌을 호텔로 싸가지고 오는 것도 권한다.” 줄리 깁스(요리책 출판인)

 

ROCKPOOL BAR & GRILL 시드니

“세라노 햄, 백포도주, 강낭콩과 남 호주산 활조개찜을 권한다.” 카일리 쾅

 

SPICE I AM 시드니

“여전히 시드니의 가장 교묘한 타이 음식이고, 그게 시사하는 바가 있다.” 피터 존 린드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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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글 /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편집팀
    일러스트레이터
    TIM ENTHO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