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이 쏟아져도, 모래바람이 불어도, 돌 무더기에 굴러도 이 보온병은 할 일을 한다.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에 대한 사심은 반복된 체험에서 시작됐다. 뜨거운 여름날 야구장에서 써모스 진공단열 컵에 맥주를 마셨을 때, 깜빡하고 차에 두고 내린 보온병 속 얼음이 다음 날 아침까지 달그락거릴 때…. 그리고 무엇보다 보온병의 쓸모를 넘어선 괜한 이슈로 브랜드를 부풀리지 않고, 자기 안으로 더 파고드는 묵묵함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 써모스에서 이번엔 자전거 전용 스트로 보틀을 출시했다. 거치대에 착 들어가고 쏙 빠지는 형태,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도 쉽게 마실 수 있게 장착한 빨대, 한 번의 딸각으로 시원스럽게 휙 넘어가는 뚜껑까지. 기술과 쓸모에 대한 집중이 여기저기에서 보인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 보온·보냉병 하나 때문에 기다려질 줄이야!
- 에디터
- 손기은
- 포토그래퍼
- 이현석
- 협찬
- SPONSORED BY 써모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