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ming

발 관리에 대한 모든 것

2017.09.04GQ

발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신체 부위 중 하나다. 하지만 맨발을 보여줄 수밖에 없는 상황도 분명히 있다. 발을 청결하고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기본 원칙

1. 발톱은 2단계로 손질한다 발톱은 날이 넓은 클리퍼를 이용해 일자로 자른다. 그리고 발톱 끝 부분은 약간 남기도록 한다. 그 다음 풋파일로 발톱 양쪽의 각진 부분을 부드럽게 정리한다.

2. 풋스톤을 사용한다 욕실에 각질 제거용 풋스톤이나 풋파일을 구비하고 샤워를 마친 뒤에 사용해보자. 바디 전용 스크럽도 좋다.

3. 발에도 로션이 필요하다 왜 발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을까? 샤워 후, 발의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발 전용 로션을 바르도록 하자.

문제 해결 방법

1. 땀 땀은 신발에 악취를 남기는 동시에 발이 세균에 감염될 위험도 높인다. 항균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발가락까지 완벽하게 말린다. 면 대신 메리노 울처럼 땀을 흡수하는 기능성 원단의 양말을 신는다. 그리고 낮에 한 번 갈아 신을 수 있도록 여분의 양말을 준비한다. 그래도 양말이 땀으로 축축하게 젖을 정도라면, 발바닥에 발한제를 바른다.

2. 물집 물집은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최선의 방법은 사리염(미네랄이 풍부해 보습 효과가 있는 소금)을 푼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다. 그럴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알코올로 소독한 바늘로 물집의 가장자리에 작은 구멍을 뚫는다. 물집 속의 액체가 모두 흘러나오면 상처 소독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인다.

3. 굳은살 반복적인 마찰이 생기면 피부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두껍고 단단해진다. 그러나 지나치게 두꺼워진 굳은살은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뜻한 물에 20분 동안 발을 담근 뒤, 풋파일로 굳은살을 제거한다.

4. 무좀 무좀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한다. 로트리민(Lotrimin) 같은 일반 의약품이 기초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 발가락 사이까지 완벽하게 말린 뒤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무좀이 매우 심한 상태라면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5. 거친 발뒤꿈치 당신의 발뒤꿈치가 수세미처럼 거칠다면, 먼저 풋크림이나 바셀린을 발 전체에 발라준다. 그 상태에서 양말을 신고 잠을 자면 된다. 다음 날이면 아주 부드러운 발을 볼 수 있을 거다.

    에디터
    크리스틴 돌드(Kristen Dold)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