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스타들의 크리스마스 스웨터

2017.12.19GQ

누가 누가 더 못생긴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었나? 가장 우스꽝스러운 스웨터를 입은 스타를 찾아서.

브루노 마스 @officialjessicacaban 못생김도, 즐거움도 나누면 두 배가 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못난이 스웨터를 입은 브루노 마스와 모델 여자친구 제시카 카반.

 

비욘세 인간 트리로 변신한 비욘세. 이왕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로 작정했다면 이 정도는 해야 슈퍼스타라 할 수 있다.

 

칸예 웨스트 패셔니스타답게 못난이 스웨터도 멋스럽게 소화한 칸예 웨스트. 혼자만 멋있게 입어서 반칙이다.

 

퍼렐 윌리엄스 옷 잘 입는 퍼렐 윌리엄스도 크리스마스 스웨터를 입는다. 여동생 스웨터를 빌려 입은 듯 살짝 작은 치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케이티 페리 크리스마스 행사에 거실에 깔린 겨울용 카펫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난 케이티 페리. 산타와의 패션 궁합은 만점이다.

 

데이비드 베컴 @davidbeckham <왕좌의 게임>의 등장인물 존 스노우가 그려진 스웨트 셔츠를 입고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데이비드 베컴. 사진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남긴 말은 ‘Let it snow, Let it snow, Let it snow’,

 

존 메이어 @johnmayer 평소 파파라치 사진에서 각종 할머니 스웨터 차림으로 찍힌 존 메이어. 크리스마스에도 빠짐없이 할머니 스웨터를 챙겨 입었다.

 

아지즈 안사리 @azizansari 올해 드라마 <마스터 오브 제로>로 큰 성공을 거둔 아지즈 안사리. 성공한 남자도 크리스마스에는 못난 스웨터가 필수다.

 

스눕 독 @SnoopDogg 평범한 무지 스웨터를 크리스마스 스웨터로 바꾸고 싶다면 스눕 독을 참고할 것. 어린 시절의 만들기 교실처럼만 하면 된다. 최대한 유치하게 장식하면 된다.

 

콜린 퍼스 못난이 스웨터의 아이콘은 단연 <브리짓 존스의 일기 – 열정과 애정>의 마크 다시(콜린 퍼스 분)다. 지금까지 그가 보여준, 하찮은 스웨터와 지적인 외모의 불균형을 뛰어넘은 남자 주인공은 없었다.

 

코난 오브라이언 귀여움과 괴상함은 한 끗 차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촌스러운 크리스마스 스웨터로는 코난 오브라이언을 따라올 자가 없을 듯하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서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Splash News, 인스타그램 @officialjessicacaban @davidbeckham @johnmayer @azizansari, 트위터 @SnoopDog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