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에어 맥스 데이, 이 신발을 주목하자.
3월 26일, 에어 맥스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나이키는 매년 맥스 데이를 기점으로 다양한 종류의 에어 맥스를 복각하거나 새로운 에어 맥스를 출시한다. 그 중에도 올해 가장 주목 받는 모델 중 하나는 바로 ‘2017 보트 포워드(Vote Forward)’에서 우승을 거머쥔 유명 빈티지샵 라운드 투의 공동 창업자 션 워더스푼의 ‘에어 맥스 97/1’이다. 재작년 에어 맥스 데이에는 추첨을 통해 기존의 에어 맥스 중 재발매했으면 하는 모델을 뽑았다. 그러나 작년에는 에어 맥스 30주년을 기념해 보트 포워드라는 새로운 형식의 캠페인을 열었다. 이는 여러 디자이너가 구상한 새로운 에어 맥스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디자인을 실제로 발매하는 일종의 콘테스트다. 그리고 그 제품을 올해 에어 맥스 데이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다.
션 워더스푼의 에어 맥스 97/1은 그 이름처럼 에어 맥스 97의 바디에 에어 맥스 1의 미드솔과 아웃솔을 적용했다. 이는 지난해 20주년을 맞은 에어 맥스 97과 30주년을 맞은 에어 맥스 1을 동시에 기념하는 의미다. 신발 전체에 쓰인 색 조합과 코듀로이 소재는 이 신발에 복고풍 느낌을 더한다. 신발의 설포 부분에는 벨크로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들은 나이키 스우시와 파도 모양의 패치를 번갈아 붙여 보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션 워더스푼의 에어 맥스 97/1은 오는 3월 26일 에어 맥스 데이에 추첨 방식으로 소량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1백60달러다.
- 에디터
- 글 / 오렌지킹(스니커 커뮤니티 ‘풋셀’ 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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