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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의 특별한 캠페인, #MeAndMyPeekaboo

2018.07.11GQ

펜디를 상징하는 가방, 피카부 백의 출시 10주년 기념 캠페인 #MeAndMyPeekaboo. 

이번 #MeAndMyPeekaboo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상징적인 여성 다섯쌍과 함께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실비아 벤추리니 펜디와 두 딸 델피나 델레트레즈 펜디, 레오네타 루치아노 펜디가 참여했던 지난 1막 캠페인에 이어, 또 한번의 신선한 시도로 프로젝트의 2막을 열었다. 

펜디의 소셜 네트워크에  수요일마다 공개 되는 캠페인 주인공은 엄마와 그리고 자매들이다.  타자는 바로  카다시안과 크리스 제너, 카다시안의 노스 웨스트. 이들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각별한 사이를 과시했다. 미디어에 노출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각자 개성을 드러낸 것. 가족 앨범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이미지 구성으로 모녀 사이를 조명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관점과 시각을 선사한다.

펜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등장 인물의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고자 한다. 제시카와 크리스탈 자매를 서울에서 촬영했고, 뮤지션 용조아와 그녀의 어머니 풍을 홍콩에서, 뮤지션 도우 지위안과 그녀의 어머니인 사진작가 가오 위안을 베이징에서 만났다. 마지막으로 로스앤젤레스에서 이완 맥그리거의 딸이자 배우, 사진 작가인 클라라 맥그리거와 작곡가인 에스더 맥그리거를 촬영했다. 대중에게 비춰지는 모습을 넘어선 진솔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기에, 펜디의 이번 프로젝트는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상에 분위기를 더하는 BGM으로는 카니예 웨스트의 감성과 매력이 느껴지는 <Love Lockdown>을 선택했다.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노래가 공개되고,  특별한 여성들의 각별하고 소중한 인연을 강조하는 서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MeAndMyPeekaboo 캠페인의 이미지와 영상이 궁금하다면, 펜디 공식 웹사이트 www.fend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