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결승에 올라갈 확률은 약 70%, 우승 확률은 33.6%로 전체 1위다.
오랜만에 해가 뜰 때까지 늦잠을 잤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추가시간에 골을 몰아 넣는 바람에 새벽에 잠들었기 때문이다. 태극전사들이 혈투 끝에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연달아 격파했다. 다음 상대는 요르단이다. 클린스만호의아시안컵 결과는 어떻게 될까? 정말 우승하려나. 축구 통계·기록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한국이 요르단을 꺾을 확률은 69.6％라고 분석했다. 옵타는 현시점 한국의 우승 확률을 전체 1위인 33.6％로 추산했다. 대회기간 동안 줄곧 우승 확률이 10%대였으나 호주를 꺾자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반대쪽 대진에는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일본, 이란 등 강호가 몰려있다. 대표팀 선수들은 호주 경기 다음 날에도 가볍게 훈련하며 몸을 풀었다. 분위기가 좋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요르단과 4강 경기를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