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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를 사실로 만든 블랙핑크의 놀라운 행보

2020.04.23김윤정

블랙핑크가 레이디가가와 작업 중이라는 루머는 사실로 드러났다. 알려진 트랙리스트 외에 추가곡도 기대해봄직 하다.

레이디 가가가 지난 23일, SNS에 발매 예정인 6집 앨범 <크로마티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이 앨범의 10번 트랙 ‘사우어 캔디(Sour Candy)’에 이름을 올렸다. 4번 트랙 ‘레인 온 미(Rain on me)’는 아리아나 그란데, 14번 트랙 ‘사인 프롬 어보브(Sine from above)’은 엘튼 존과 함께 했다. 블랙핑크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에도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외신을 통해 블랙핑크가 세계적 거물과 작업 중이라고 알려진 루머는 사실로 밝혀졌다. 블랙핑크는 작년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케이팝 스타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킬 디스 러브’ 등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메인 앨범 차트에 진입하는 성공을 거뒀다.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은 이번 달 10일 발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미뤄졌다. 아직 발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디럭스 앨범에 추가곡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기대가 된다. 한편, 블랙핑크도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에디터
    글 /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