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해리포터의 20주년 리유니언

2021.12.17GQ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상영 20주년을 맞아 주요 출연진들이 다시 한 번 뭉친다.

해리포터 시리즈 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상영 20주년을 맞아 대니얼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게리 올드먼 등 주요 출연진들이 특별 회고편 제작을 위해 재결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미 지난 11월, 엠마 왓슨을 비롯해 여러 배우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리포터 20주년 특별편 제작을 알린 바 있다. 그리고 최근 공식 티저 이미지와 참여한 배우들의 사진이 공개되며 20주년 특별편에 대한 설렘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주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는 사실과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들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오랜 기간 동안 ‘덕심’을 유지한 전세계 많은 팬들의 가슴이 다시금 떨리는 중이다.

해리포터 캐릭터를 창작한 작가 조앤 롤링은 리유니언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영상으로 등장해 해리포터의 20주년을 축하할 것으로 보인다. 워너미디어 측에 따르면 해리포터 시리즈의 초기 2편을 연출한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가 자리해 해리, 론, 헤르미온느 역의 세 배우들과 함께 당시를 추억하며 제작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국에서는 100kg에 달하는 해리포터 성 케이크가 기념으로 제작되는 등 영국을 대표하는 캐릭터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가 한창이다. 전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20주년 특별편 ‘해리포터 20주년 : 호그와트로 돌아가다’는 내년 1월 1일, HBO Max를 통해 공개된다.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HBO Max 론칭 이후 시청 가능하다.

    에디터
    글 / 박선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HBO 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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