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정뚝떨'하는 상황과 솔루션 | 지큐 코리아 (GQ Korea)

소개팅에서 ‘정뚝떨’하는 상황과 솔루션

2022-05-18T21:05:47+00:00 |relationship|

처음 만난 상대에게 정이 뚝 떨어지는 순간. 지킬 것만 지켜도 연인으로 발전할 것인지 향방을 알 수 있다

📉 아무런 연락 없이 지각했을 때
소개팅은 무엇보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이성을 처음 만나는 소개팅 자리에서 늦는다면 평소 시간 약속을 어떻게 지켜왔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든다. 따라서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먼저 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시간 약속에서 10분 일찍이 가져다주는 여유는 매우 크다. 10분 일찍 나온다면 흔한 교통체증이나 긴급상황에 대해서도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도 있다. 약속 시간을 맞추기 위해 땀 흘려 뛸 필요도 없다. 만약 사고, 질병 발생 등과 같은 돌발 상황으로 인해 약속 시간을 조금이라도 넘길 것 같다면 상대방에게 알려 양해를 구하도록 해야 한다.

📉 과도하게 개성적인 옷차림 혹은 무신경한 옷차림
소개팅에 앞서 옷차림 점검은 필수다. 잠옷인지 평상복인지 구분이 힘든 반바지나 민소매 차림은 첫 만남에서의 예의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 불쾌지수를 높이는 옷차림은 땀 냄새 섞인 체취만큼이나 최악이다. 상대에게 좋은 첫인상을 주려면 지나치게 편안한 옷이나 과한 노출을 피하는 게 좋으며, 오히려 말끔한 셔츠나 면바지, 데님 등의 베이직한 의상이 호감을 살 수 있다. 첫인상이 소개팅 전체를 좌우하니, 깔끔한 패션에 미소만 장착하면 절반은 성공한다.

📉 대화 중 자기 자랑만 늘어놓을 때
긍정은 긍정을 낳는 법. 경청하는 자세는 매력을 높여준다. 절대로 자기 할 말만 하거나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등 상대방에게 집중하지 않는 행동을 해선 안된다. 상대방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고개를 끄덕여주면서 공감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만으로도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 반대로 상대가 자기 자랑만 늘어놓더라도 상대방에게 집중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그에 맞는 적절한 리액션과 중간중간 주제에 대한 역질문을 던져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오는 것이 좋다.

📉 말할 때마다 줄줄 엮어 나오는 욕
욕을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다. 소개팅도 엄연히 취업 면접처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매력을 어필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다. 약속시간에 지각하는 건 둘째 치고, 말끝마다 찰진 욕을 내뱉어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면 기본적인 신뢰를 넘어 시작도 전에 둘 사이를 멀어지게 된다. 보통 서로를 처음 만나는 소개팅 자리는 서로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올바르고 선한 이미지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 최소한의 매너를 갖출 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 묻지도 않았는데 전 애인 이야기할 때
소개팅 자리에서 과거 연애사를 늘어놓는다면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할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자. 당연히 상대방은 첫 만남부터 부담스러움과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보통 과거 연애에 대한 이야기는 전 애인에 대한 아픈 기억이나 이별 사유다. 그렇다고 전 애인과 좋았던 이야기라고 해서 괜찮다는 게 아니다. 묻지도 않았는데 전 애인 이야기를 꺼낸다는 건, 아직 그 사람을 잊지 못했다고 소개팅 상대에게 말하는 꼴이 된다. 첫 만남부터 지나치게 솔직한 과거 연애사를 늘어놓기보다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자주 하는 취미 등에서 서로의 공통점을 찾는 데 집중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낀다.

📉 뚝뚝 끊기는 대화 및 대화가 재미가 없을 때
분위기가 어색하다고 해서 과한 리액션은 금물이다. 뚝뚝 끊기는 대화로 분위기를 띄워야겠다는 부담감 때문에 너무 많은 말을 하면 오히려 분위기를 더 굳게 만든다. 첫 만남에서 대화의 소재가 고갈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상대방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스몰 토크로 대화를 시작해 서로의 일상을 묻는 대화로 넘어가는 게 좋다. 또 대화가 계속해서 꼬리를 문다면 서로의 관심사를 주제로 대화를 이어가는 등 자연스럽고 여유 있는 태도를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