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2분기 매출 5122억, 사상 최대 실적 | 지큐 코리아 (GQ Korea)

하이브 2분기 매출 5122억, 사상 최대 실적

2022-08-03T14:27:35+00:00 |culture, hot topic|

역시 하이브.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5122억 원, 영업이익 883억 원. 하이브가 올해 2분기에 달성한 실적이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215%나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 규모를 어림짐작으로 계산해도 벤츠 지바겐을 무려 2560대 넘게 살 수 있는 숫자다. 돈 아낀다고 점심으로 제육볶음 대신 천 원 더 저렴한 순두부찌개를 시켰던 게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붉어진다. 눈물을 훔치고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봤다.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한 아티스트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3259억 원. 이중 앨범 부문 매출액이 2109억 원이나 된다. 공연 부문 매출액은 850억 원이다. BTS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세븐틴 서울 콘서트 등의 성과가 반영된 수치다. 그렇다면 2분기 동안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 무려 853만 장.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 4개 기업 중에서도 점유율 63%로 압도적이다. 하이브의 장점은 멀티 레이블 체제로 운영되며 소속 아티스트들이 모두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인공위성도 발사해서 성층권을 뚫고 궤도에 진입하면 성공했다며 손뼉을 치는 것처럼 가요계도 비슷하다. BTS는 물론이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모두 100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하는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이미 팬층도 탄탄하다. 5월에 데뷔한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FEARLESS’로 41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에도 안착했다. 최근 어도어에서 출격한 뉴진스 역시 데뷔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를 점령, 앨범 선주문량도 50만 장에 육박하는 등 역대급으로 푸른 떡잎을 보여주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