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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의 홀로서기, 슬기가 보여줄 28가지 이유

2022.09.29박한빛누리

10월 4일, 레드벨벳 슬기가 첫 솔로 앨범 ’28 Reasons’를 발매한다.

남성들의 무쌍 이상형으로 제일 먼저 거론되는 아이돌. 레드벨벳 슬기가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발매일은 10월 4일 오후 6시, 슬기의 첫 솔로 앨범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28 Reasons’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28 Reasons’는 그루비하고 묵직한 베이스와 휘파람 소리가 시그니처인 팝댄스다.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순수한 관심과 짓궂은 장난기를 가진 캐릭터를 노래한다. 여느 사랑꾼들의 사랑 방식과 비슷하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노래다. 슬기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도 있다. ‘Dead Man Runnin(데드 맨 러닝)’은 R&B 팝 댄스 곡으로 과거의 상처, 공허하고 위태로운 감정을 가사로 썼다. ‘Bad Boy, Sad Girl(배드 보이, 새드 걸)’은 미디엄 템포의 R&B 곡이다. 두 남녀의 속마음을 귀엽고 재치있는 가사로 풀었다. <쇼미더머니 10>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비오가 랩 메이킹 및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수록곡 ‘Anywhere But Home(애니웨어 벗 홈)’은 디스코 풍의 R&B 팝 댄스 곡으로, 잠 못 드는 밤 낯선 곳으로 훌쩍 라이딩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슬기의 몽환적인 음색이 담겼다. 또 다른 수록곡 ‘Los Angeles(로스앤젤레스)’는 EDM 팝 댄스 곡이다. 슬기의 나른한 목소리에 이어지는 테크노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풍경을 감각적으로 묘사했다. 또 다른 수록곡 ‘Crown(크라운)’은 묵직한 드럼의 반복과 서늘한 분위기의 R&B팝 댄스 곡이다. 군중의 외침을 연상하는 코러스, 웅장함이 돋보인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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