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성공한 남자 사업가’라고 하면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빌 게이츠 등을 떠올린다. 모두 서른 전후의 이른 나이에 성공을 거머쥔 이들이다. 그러나 은퇴 적령기인 62세에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프랜차이즈화하고 ‘제국’을 건설한 하랜드 샌더스 같은 사례도 있다. 성공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다만 적절한 태도는 수반돼야 할 것.
신사의 애티튜드 갖춰야

태도가 신사를 만든다. 양은미 마음생각연구소 대표는 “아무리 외모를 가꿔도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면 매력적으로 볼 수 없다”며 “중년 남성의 진정한 그루밍의 완성은 평소 사소한 행동, 즉 태도로 드러난다”고 말했는데. 그 태도란 동료나 가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는 것, 공손한 언어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반면 불평불만을 늘어놓거나, ‘라떼는 말이야’ 식의 일방적 소통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
혼자서도 고고할 것
홀로 있을 때 삼가라. 책 ‘오십에 읽는 중용’과 이를 요약한 영상에서는 50대 이후 더 잘 풀리는 사람은 ‘신독’을 잘 한다고 설명한다. 중용 1장에 등장하는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몸가짐을 바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자기 수양의 기본이자 인생의 후반전에서 일정 선 아래로 떨어지지 않게 해주는 일종의 가드레일 역할을 해준다.
취미는 선택 아닌 필수

반도체 업체에서 일생을 일궈온 한 남성은 “인생의 절반을 넘겼지만 하루하루 죽어가는 게 아니라 살아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싶어” 실용음악 학원 동기생들과 밴드를 결성, 색소폰을 맡아 빽빽한 일정을 소화 중이다. “살아가는 데 직장 이외에 두 가지 정도 더 필요한 것 같아요. 제게는 취미와 종교입니다.” 그가 말했다.
식단과 운동, 더 신경 써야 할 때
50, 건강이 무너지면 회복이 더딘 시기다. 최대한 사수하고 방어하고 보완하도록 하자. 이기호 차움푸드테라피센터 소장은 중앙일보를 통해 40대부터는 탄수화물 섭취량 줄일 것, 마그네슘과 셀레늄 섭취할 것, 끼니마다 채소 반찬 한 접시는 꼭 먹을 것, 매일 1L 이상 물을 마실 것을 강조했다. 헬스트레이너 윤종묵 팀윤 대표는 매체를 통해 남성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하체운동에 중점을 두고 허리와 복부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년 그루밍은 ‘이렇게’
그루밍이 첫인상을 결정한다. 알다시피, 첫인상은 오래간다. 정말 급한 경우 올인원 클렌저, 드라이 샴푸, 전기 면도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보습제, 마스크팩 등을 사용해 청결한 외모를 유지하도록 하자. 바쁜 한 주를 앞두고 하루의 여유가 생겼다면, 그날을 온전히 그루밍에 시간을 쏟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