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트와이스가 3년 만에 팬들과 만난다.
트와이스의 데뷔 7주년은 제대로 보내기로 했다. 11월 5일, 오후 1시와 7시 2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TWICE FANMEETING ONCE HALLOWEEN 3′(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쓰리)를 연다. 대면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한 소통 창구도 준비했다. 오후 7시 팬미팅은 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유료 생중계된다. 이건 봐야지. 11월 5일은 미리 휴가를 써야겠다. 안되면 반차라도 쓸 예정이다. 트와이스가 이렇게 대면으로 팬미팅을 여는 건 2019년 10월 20일 열린 ‘ONCE HALLOWEEN 2’ 이후 약 3년 만이다. 10월 20일 데뷔 7주년을 기념한다는 의미도 있어 더욱 뜻깊다. 이번 팬미팅은 제목처럼 멤버들이 깜짝 코스프레를 준비할 예정. 그래서 어떤 멤버가 어떤 코스프레를 할지 소소한 궁금증도 생긴다. 수많은 걸그룹이 쏟아져 음원 차트가 치열한 가운데 트와이스는 여전히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미니 11집 ‘BETWEEN 1&2’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 중 ‘빌보드 200’ 67위에 랭크, 이로써 트와이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트와이스는 ‘K팝 걸그룹 중 역대 최다 톱 10 진입’ 기록을 갖고 있다. 앞서 2021년 6월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6위, 2021년 11월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 3위에 이어 ‘BETWEEN 1&2’ 역시 3위로 진입하며 세 번째 ‘빌보드 200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이후 쭈욱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또한 수많은 최초 기록을 세운 그룹이기도 하다. 전원 재계약으로 7주년을 맞이하는 트와이스, 앞으로 10년, 20년 계속 볼 수 있는 그룹이 되길 바라며. 11월 5일은 무조건 비워두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