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만큼 흥분되는 섹스팅 입문 가이드 | 지큐 코리아 (GQ Korea)

섹스만큼 흥분되는 섹스팅 입문 가이드

2022-10-21T17:28:47+00:00 |SEX|

데이팅 앱으로도 쉽게 이성과 교류할 수 있는 요즘, 섣부른 만남은 싫은데 성욕은 들끓는다? ‘섹스팅’을 시도해볼 때다. 이성간 성적 메세지를 주고받는 섹스팅은 갑자기 야한 얘기를 꺼낸다고 시작되지 않는다. 섹시한 대화의 시작을 위한 팁 7가지.

Tip1. 천천히 감정적 유대감을 쌓는다
섹스팅을 시작할 때, 표현은 개방적이고 직설적이지만 너무 딱딱하지 않은 것이 좋다. “섹스팅 할 준비가 되었니?”하고 물어볼 필요는 없다. 대신 오고 가는 대화에 집중하면서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채팅방에서 대화를 시작할 때 마다 가벼운 농담을 던지는 건 Ok. 굳이 상대의 성적 욕망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감정적인 유대감이 중요하다.  “너의 배 위에 올라가고 싶어” 같은 뜬금없는 멘트도 재고해보자. 채팅 상대가 당신이 만든 요리를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거나 혼자서 잠들기 외롭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면, 그건 섹스팅을 아주 본격적으로 들어갈 기회다. 외롭다는 표현은 매운 단계로 넘어가는 완벽한 신호다.

Tip2. 구렁이 담 넘듯 자연스러워야 한다
대부분의 섹스팅이 “지금 당장 너와 ___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말과 함께 시작된다. 워밍업을 위해 처음부터 높은 수위의 워딩은 삼갈 것. “너를 너무 원해” 같은 말은 잠시 대기한다. 극적인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 “있잖아, 지금 당장 섹스하고 싶어. 별 뜻은 없고 그냥 생각이 났다구” 가볍게 흘린 문장이 상대의 그린 라이트를 켜는 한 마디가 될 수 있다. 만약 채팅 상대에게서 비슷한 뉘앙스로 답변이 왔다면, 온도를 올려 조금 더 더러운 대화를 시작해도 좋다. 사진 교환을 제안해볼 수도 있다.

Tip3. 추억팔이 한다
섹스팅이란 두 사람이 같은 방에 있다면 무엇을 할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과 같다. 같이 잔 적이 있는 관계라면, 침대에서 당신을 미치게 만들었던 행동을 소환하라. 예를 들어 “네가 ___할 때 미칠 것 같아” 당신을 흥분시켰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묘사하라. 리플레이를 원한다면, 상대를 도발하라.

Tip4. 결국 육체에 대한 대화가 치트키다
채팅을 이어가면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에 버금가는 수위로 대화할 필요는 없다. 얼마나 딱딱해졌는지, 얼마나 젖었는지, 얼마나 흥분되는지, 사정에 가까워졌는지 얘기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그다음은 “네가 뭘 할 때 가장 흥분돼” “네가 여기 있었다면 난…” 등의 여운이 남는 말을 남긴다. 아주 쉽다. 실패할 확률이 없는 검증된 치트키다.

Tip5. 끊이지 않고 대화한다
섹스팅도 본질적으로는 두 사람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동시에 자위하는 행위다. 그렇다고 채팅하는 순간에 매번 자위하라는 소린 아니다. 질문을 끊이지 않고 던진다. “그다음은? 그다음엔 뭐? 지금 무슨 상상을 하고 있어? 내가 무엇을 했으면 좋겠어? 내가 어디를 만져줄까?”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답변을 항상 장착하고 있어야 한다. 섹스팅에 참여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성적 판타지 충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이다.

Tip6. 상상력을 발휘한다
섹스팅은 만화와 같다. 논리는 필요 없다.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하고 싶은 것, 기분 좋은 것, 흥분되는 것을 말할 수 있다. 현실 섹스에서는 불가능한 일도 섹스팅에서는 시도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하드코어 체위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또 다양한 역할 놀이를 할 수 있다. 과학의 법칙도 섹스팅에서는 거스를 수 있다.

Tip7. 이모티콘은 분위기를 깬다
설마 그럴 리 없겠지만, 가지 이모지를 날리는 건 시트콤에 가깝다. 섹스팅에서 이모티콘은 불필요하다. 시간내서 타이핑하는 상대에게 웃긴 이모티콘을 날려 산통 깨는 짓은 하지 말자. 아재스런 이모티콘을 무심코 날리지 않도록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