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은 사람은 없다는 마니아층 확실한 피스타치오 x 피스타치오 조합을 선보이는 세 곳을 소개한다.
카놀리 피스타치오 x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
트레스드
트레스드는 이탈리아 시칠리 지역 로컬 디저트인 카놀리(cannoli)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가장 인기 있는 카놀리 피스타치오는 마르살라 와인을 넣은 반죽을 얇게 펴고 튀긴 페이스트리 안에 주문 즉시 마스카르포네와 피스타치오 페이스트를 섞어 만든 크림을 채워 넣어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피스타치오 크림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카놀리 피스타치오를 수제 피스타치오 크림이 잔뜩 올라간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에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와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이 폭발한다.
주소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50 1층
영업시간 12:00~21:00
인스타그램 @cafe_tressed
피스타치오 미마들렌 x 피스타치오 아포가토
미니마이즈
이름처럼 빵의 발효에 필요한 최소한의 사탕수수설탕만을 사용하는 베이커리 카페 미니마이즈에는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속에는 피스타치오를 아낌없이 넣어 진한 가나슈를, 겉에는 피스타치오 분태를 듬뿍 입혀 피스타치오 특유의 고소함을 더한 피스타치오 미마들렌이 인기다. 여기 수제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피스타치오 소스까지 더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스타치오 아포가토를 곁들여보자. 입안 가득 채워지는 피스타치오 범벅의 호사스러움을 경험할 수 있다.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32길 21 2층
영업시간 12:00~20:00
인스타그램 @minimize_seoul
피스타치오 퀸아망 x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
테디뵈르하우스
테디뵈르하우스는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공간으로 최근 삼각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베이커리 카페다. 대표 메뉴는 레스큐어(Lescure) 버터를 사용해 풍미가 좋고 결이 살아있는 크루아상. 피스타치오 크림과 피스타치오 분태가 잔뜩 올라간 피스타치오 퀸아망은 바삭한 페이스트리와 고소하고 오독하게 씹히는 피스타치오 매력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피스타치오 퀸아망을 결대로 찢어 시그니처 음료인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에 푹 적셔 먹으면 꿀 조합 완성.
주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1층
영업시간 주중 11:00~22:00, 주말 10:00~22:00
인스타그램 @teddy.beurre.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