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가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 지큐 코리아 (GQ Korea)

‘제로슈거’가 뇌졸중을 유발한다고?

2023-03-02T13:17:21+00:00 |ENTERTAINMENT, living|

곤약젤리부터 저칼로리 소주까지.


칼로리가 아예 없거나, 적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즐기게 되는 제로슈거 드링크. 그런데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많은 제로 슈거 드링크에 설탕 대신 들어가는 합성감미료가 건강을 위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바로 ‘에리트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리트리톨이 포함된 식품이 피를 굳게 만들어 혈전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을 통해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2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헤이즌 박사는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상위 25%인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하위 25%보다 2배 높았다”며 “이는 당뇨병 같은 강력한 심장병 위험 요소와 맞먹는 것으로 적지 않은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미국인 2,100여 명과 2018년까지 유럽에서 수집된 833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모든 집단에서 높은 혈중 에리트리톨 수치가 심장마비나 뇌졸중, 3년 내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그렇다면 애리트리톨 성분이 들어가는 식품은 무엇이 있을까? 현재 국내에 유통 되는 음료, 식품 중에서는 곤약젤리 제품군, 로우슈거 소주, 일부 콜라와 사이다 종류에 에리트리톨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의학계에서는 에리트리톨을 권장량 이상으로, 일정 기간 이상 먹지 않는 이상 신체적 위험은 없다며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중이다. 뭐든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 것은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