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메시가 동료에게 선물한 순금 케이스가 공개 됐다

2023.03.02이진수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주문제작 했다.

@idesign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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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파리에서 열린 ‘2022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위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힌 메시. 해가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월드컵의 기쁨을 온 몸으로 즐기고 있는 메시가 이번에는 아르헨티나 동료들에게 제대로 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함께 이뤄낸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17만5000파운드(한화 약 2억 8천만원)를 써 35개의 순금 아이폰을 선물했다고. 각 아이폰에는 선수의 이름, 등번호, 그리고 아르헨티나축구협회 엠블럼이 새겨졌다. 업체 제작 금액은 약 3억. 물론 메시가 받는 주급(16억)에 비하면 큰 돈은 아닐지 모르지만, 베푸는 마음이 역시 월드 클래스다. 아르헨티나 우승과 함께 골든볼(MVP)도 거머쥐었던 메시는 아직도 하루하루가 행복 그 자체다. 메시의 의뢰를 받아 황금 아이폰을 제작한 브랜드 아이디자인 골드(idesigngold)의 벤 라이온스는 네이마르, 음바페 뿐만 아니라 스포츠 스타들을 위한 다양한 순금 액세서리를 제작해왔다. 벤 라이온스는 “메시는 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뒤 연락했다.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수단에게 줄 특별한 선물을 원했지만, 시계라는 평범한 선물을 원하지는 않았다”면서 “선수단 이름이 새겨진 황금 아이폰을 제안했고, 메시도 그 아이디어를 좋아했다”고 설명했다.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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