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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줄이는 긍정적인 대화법 4

2023.03.06이진수

태어날 때부터 긍정적인 사람은 없다.

01 방법이 있을 거야 (열린 사고)

긍정적인 사람들 혹은 매사에 여유로운 사람들의 특징을 알고 있는가? 그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잘 당황하지 않는다. 아무리 막막하거나 급박한 상황이 눈 앞에 닥친다고 할지라도, “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해보자. 비행기를 놓치거나, 누군가 그릇을 깨트렸거나, 부하 직원이 실수를 해서 영업이익에 손실이 났더라도. “그럴 수 있지”, “방법이 있을 거야”라고 말해보자. 그리고 천천히 생각해보자. 방법이 있을 거라고 말하는 순간부터, 마음은 조금씩 안정되고 문제를 조금 더 여유롭게 살펴볼 수 있는 시선을 가져다줄 것이다.

02 지금은 힘들어도, 분명 의미가 있을거야(긍정적 감정처리)

무슨 뚱단지 같은 소리냐고? “이것 또한 하느님이 주신 고통일 거야” 같은 말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매우 고통스럽거나, 힘든 일처럼 느껴지는 과제 혹은 업무일지라도 분명히 이것을 잘 해낼 ‘나’에 대한 믿음, ‘우리’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일과 경험, 삶에 임하자는 것이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순간, 눈 앞의 불행 혹은 우연처럼 찾아온 어떠한 일련의 사고에 대해 저항하고 싶은 마음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수용할 줄 아는 태도가 생길 것이다.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에 대해서는 너무 심각하게 판단하려하지 말 것. 마치 날씨처럼, 부정적인 기운은 지나가게 하면 그만이다.

03 이것만 하고 ~해야지(동기부여,긍정적인 모티베이션 부여하기)

모든 일이 다 즐거울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다 좋을 수는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에게 좋은 것을 만들어주면 된다. 이를테면, 오늘 수고로운 업무를 끝마친 나에게 퇴근 후 떡볶이를 주문해준다거나. 싫어하는 사람과 업무 미팅을 마쳤으니 좋아하는 친구를 만나서 위스키를 한 잔 하러 가거나. ‘고진감래’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크고 작은 인생의 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속으로 자신에게 외쳐보라. ‘퇴근하면 오늘은 집에 가서 꼼짝 없이 누워있어야지’. 막상 퇴근하고 나면 정말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그 소소한 행복을 위해 버티는 이 시간이 전보다 괴롭지는 않을 것이다.

04 이만하기를 천만다행이다(관점전환)

마치 걸음마를 처음 뗀 사람처럼 도시 한복판에서 넘어져본 적 있는가? 가지고 있던 커피를 엎지르고, 아스팔트 한복판에서 스마트폰을 제 몸보다 더 소중하게 사수하는 어른의 모습을 떠올려보라. 30대에 들어선 후에도 종종 그런 일이 벌어지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이 문장을 생각하면 좋다. ‘이만하기를 천만다행이다’. 혹시 앞니라도 나가거나, 뒤로 넘어져 뇌진탕이라도 걸렸다면 어쩔 뻔했을까. 언제든 ‘이만하기를 천만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 감사일기 5줄을 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

에디터
이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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