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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카다시안 브랜드 ‘스킴스’의 기업 가치가 5조라고?

2023.07.22박한빛누리

설립 4년 만에 유니콘 기업이 됐다.

킴 카다시안이 만든 브랜드 ‘스킴스(Skims)의 기업 가치가 40억 달러(한화로 약 5조 1,000억 원)로 평가됐다. 최근 2억 7,000만 달러(한화로 약 3,500억 원)의 자금까지 유치하며 엄청난 성장을 한 것이다. 지난해 스킴스의 기업 가치는 32억 달러, 1년 만에 약 25%가 올랐다. 회사를 설립한 지 4년 만에 유니콘 기업이 됐다. 유니콘 기업이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스타트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스킴스는 2019년 9월 몸매를 보정해 주는 속옷을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며 첫 시작을 알렸다. 킴 카다시안은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녀의 SNS 팔로워는 3억 2,000만 명, 덕분에 엄청난 광고 효과를 봤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킴스 소비자의 70%는 MZ세대다. 온라인 주문의 85%는 미국에서 발생한다. 다른 지역의 주문이 15%라는 이야기인데, 이는 스킴스가 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지 보여준다. 지난해 1년 동안 매진된 상품을 사려고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만 1,100만 명. 스킴스는 이제 실내복과 수영복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오는 가을에는 남성복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