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스니커즈 덕후는 신발만 봐도 계절을 알 수 있다. 올봄 데일리 룩을 한층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줄 컬러 포인트 스니커즈를 소개한다. 컬러 스니커즈만큼 봄을 가장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은 없을걸?
푸마 팔레르모
추억의 운동화, 푸마의 팔레르모가 화사한 컬러를 입고 돌아왔다. 탄탄하고 고급스러운 스웨이드 소재로 제작됐으며, 측면의 폼 스트라이프에는 선명한 컬러 배색을 적용해 뻔한 스프링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기 좋다. 로우 프로파일 스타일 열풍에 또 한 번열렬한 지지를 받을 심플한 로우 탑 실루엣에 안정감이 느껴지는 착화감까지 고루 갖춰 데일리 슈즈로 적극 추천한다. 가격은 11만 9000원
컨버스 척 70
스니커즈 하나로 룩의 분위기를 완연한 봄으로 바꾸고 싶다면, 컨버스의 파스텔 척 70을 선택해 보자. 유행 없이 모든 스타일을 아우르는 척 스타일은 내구성과 편안한 착화감까지 갖춰 자꾸만 손이 가는 스니커즈 중 하나다.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실루엣에 싱그러운 파스텔 톤의 민트와 라벤더 컬러를 적용해 올봄 산뜻한 발끝 포인트로 제격이다. 가격은 로우탑 9만 5000원, 하이탑 9만 9000원
나이키 에어 조던 1 로우 SE
나이키의 대표 스니커즈 에어 조던 1 로우 SE의 인기는 봄에도 여전하다. 유니크한 실루엣부터 트렌디한 스우시 디테일까지 로우 SE의 장점을 말하다 보면 밤을 지새울 정도. 보기만 해도 싱그러운 그린에는 옐로 포인트 자수를 더하고, 클래식한 브라운에는스카이 블루 포인트 자수를 믹스한 신선한 컬러 조합은 스니커즈 덕후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가격은 그린 컬러 13만 9000원, 브라운 컬러 14만 9000원
반스 체커보드 클래식 슬립온
올봄엔 ‘반스=어센틱’이라는 공식을 깨고 발랄한 체커보드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푹신한 착화감은 물론, 신는 순간 트렌디해지는 기분까지 선사한다. 클래식한 고무 와플 아웃솔 또한 매력적. 캐주얼한 반바지와 함께 매치해 소년미가 느껴지는 스포티 룩을 연출해 봐도 좋겠다. 가격은 6만 9000원
아디다스 캠퍼스 00s
이제는 하나의 아이콘이 된 아디다스 캠퍼스 00s.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사랑받는이유를 증명하듯 발끝에서 뿜어져 나오는 멋은 어떤 룩과도 완벽한 조화를 자랑한다.과즙미가 느껴지는 오렌지 컬러와 봄바람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 블루로 구성됐으며, 한층 부드러워진 컬러에 더해진 오프 화이트 색상의 미드솔은 무채색 스니커즈 러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가격은 12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