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거 없는데 왠지 사람이 우아하네? 자연스럽게 있어 보이는 꿀팁 5

2026.06.03.유해강

날 때부터 완성형인 ‘올드 머니’가 아니어도 괜찮다. 리미티드 에디션? 없어도 된다. 기품, 아우라, 우아함과 같은… 사람을 왠지 돋보이게 해주는 무형의 자산을 쉽게 체득하는 방법 5가지.

스마트폰을 낮게 들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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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그리고 스마트폰의 조합은 누가 해도 없어 보인다. 당장 당신이 상상하는 가장 멋있는 사람을 대입해봐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시선이 너무 낮아지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먼저 손을 명치 혹은 가슴 높이까지 올리자. 이 상태에서 고개는 정면을 유지한 채, 시선만 살짝 내려 화면을 보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가슴과 어깨가 움츠러들지 않아 훨씬 당당해 보이며, 스마트폰에 매몰된 게 아니라 정보를 주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뭘 하기 전, 한 박자 쉬기

퓰리처상 수상 기자의 저서 ‘우아함의 기술’에 따르면 우아한 사람들의 편안함은 서두르지 않는 느긋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에서 나온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칼답’하면 속은 시원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다소 가볍고 충동적으로 보일 수 있다. 상대방이 말을 마치면 속으로 1초를 세고 대답해보자. 누가 나를 부르거나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 때도 마찬가지다. 눈동자만 휙 돌리지 말고, 1초를 센 다음, 상체 전체를 부드럽고 천천히 움직여 바라보도록 하자.

사물은 조용히 다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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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가장 교양 있어 보이는 사람은 책을 많이 빌리는 사람이 아니다. 앉아 있던 자리를 최대한 조용하게 정리하고 떠나는 사람이다. 현대 인지과학의 ‘체화된 인지’ 이론에 따르면, 조급하거나 불안한 사람일수록 물건을 시끄럽게 다루는 경향이 있다. 반면 사물을 두 손으로 조심스럽게 다루는 행위는 타인이 보았을 때 여유와 우아함으로 나타날뿐더러, 자신을 정서적으로 안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상대의 부정적인 말 따라 하지 않기

대화할 때는 ‘메아리’를 조심하자. 사이콜로지 투데이에 따르면, 상대방의 부정적 감정이 담긴 거친 표현을 그대로 다시 사용할 경우, 나도 똑같은 감정 상태에 휘말리며 페이스를 잃게 된다. 정서적 방어선이 무너지고 우아함이 훼손된다. 이를 막기 위해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선을 긋는 것은 너무 투박하고 거친 방법이다. 대신 “많이 힘들겠다”, “그런 힘든 일이 있는지 몰랐다” 등 상대방의 사정에 공감하면서 대화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손동작의 동선을 제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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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하고 자유로운 제스처는 훌륭한 비언어적 소통의 도구다. 하지만 과유불급. 동작이 너무 크면 산만해 보이기 십상이다. 글로벌 스피치 컨설턴트 기관인 목시 인스티튜트의 연구에 따르면 성공한 리더들은 적극적으로 손동작을 활용하되, 그 범위를 자신의 ‘몸통’으로 제한한다. 손을 움직일 때 어깨너비와 배꼽, 명치 사이를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보는 이들에게 산만함을 차단할 수 있고 신뢰감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다.

유해강

유해강

프리랜스 에디터

유해강은 남자 시계와 자기 계발, 건강, 문화 등 생활 상식 전반을 다루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동국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불교학을 전공했습니다. 2022년 여름부터 '허프포스트코리아' 기자로 일했고, 씨네플레이 에디터를 겸해 영화 리뷰·큐레이션·배우 필모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한겨레신문 토요판 ESC 섹션의 커버스토리 기사 작성 경험도 있습니다. 유의미한 정보값을 가독성 있게 정리해 많은 독자에게 읽히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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