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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젤 다음, 봄에 유행할 스니커즈 5

2024.02.03최원주

봄을 앞두고 신상 스니커즈가 대거 등장했다. 50년 만에 출시되는 반가운 제품부터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스니커즈까지. 선점하고 싶은 스니커즈 라인업.

20년 전 추억의 슈즈가 돌아왔다,
푸마 ‘스피드캣’


푸마의 아이코닉 스니커즈 ‘스피드캣’의 화려한 부활이 연일 화제다. 아디다스를 필두로 시작한 로우 프로파일 스니커즈 열풍이 푸마의 스피드캣과 함께 정점을 맞이했다. 지금 봐도 여전히 유니크한 실루엣과 트레이드 마크인 푸마 캣 로고는 2000년대 초반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날카로운 토 셰이프가 끌린다면 ‘스피드캣 LS’로, 오리지널의 근본의 끌린다면 ‘스피드캣 OG’를 추천한다. 가격은 모두 13만 9000원

세상에 이런 일이,
보디 X 나이키 ‘아스트로 그래버’


무려 50년 만에 출시되는 스니커즈가 있다고? 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보디와 나이키의 협업 스니커즈 ‘아스트로 그래버’가 바로 그 주인공. 1974년 출시되었던 나이키의 인조잔디용 첫 번째 미식 축구화가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다. 아스트로 그래버는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빌 바우어만이 직접 디자인한 스니커즈로, 와플 아웃솔과 측면의 스우시를 그대로 재현한 모습이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올가을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아주 따끈한 출시,
아식스 ‘젤 퀀텀 키네틱’

미드솔만 봐도 알 수 있는 존재감. 기하학적인 3D 미드솔 구조로 미래적인 디자인의 아식스 ‘젤퀀텀 키네틱’이 새로운 컬러웨이로 돌아왔다. 실버 마니아의 마음을 사로잡을 메탈릭 오버레이가 인상적인 ‘미드 그레이’와 실패 없는 블랙 컬러의 ‘라이트 그래파이트’, 골드와 네이비의 극적인 대비가 돋보이는 ‘페퍼 라이트 인디고’ 3종으로 출시되었다. 힙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어느 스타일에도 매치하기 좋다. 사이즈는 5업부터 평소 와이드 핏을 즐겨 입는다면 10업까지 추천한다. 가격은 29만 9000원

헌 신발 아닙니다,
컨버스 X 펑첸왕 ‘투인원 척 70’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컨버스와 중국의 패션 디자이너 펑첸왕이 또 한번 조우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투인원 척 70’은 전혀 다른 두 가지 스니커즈를 하나로 엮은 듯한 혁신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빈티지 러버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할 비주얼을 뽐낸다. 그레이디언트 프린트된 어퍼 레이어와 측면과 슈 레이스에 스크린 프린트된 로고 등 과하지 않은 스타일 포인트가 되어줄 스니커즈로 제격이다. 가격은 18만 9000원

올해도 순항 중,
자크뮈스 X 나이키 ‘JF1’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자크뮈스와 나이키의 협업은 현재 진행형!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협업 스니커즈 ‘JF1’가 새로운 컬러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는 브라운 컬러에 옐로 컬러가 포인트 된 컬러 배색이 눈길을 끈다. 어스(Earth)라 불리는 짙은 브라운 컬러가 전체적으로 입혀졌으며, JF1의 특징인 아웃솔과 미드솔 사이의 촘촘한 우븐 디테일 또한 어스 컬러가 더해졌다. 골드 컬러를 머금은 스우시와 듀브레는 덤. 구체적인 발매 일정은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가격은 23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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