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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간 때문, 약사가 추천하는 간 건강에 좋은 영양소 7

2025.05.17.이재영

숙취가 풀리지 않거나, 자도 자도 피곤하다면 이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제를 먹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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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시슬간 세포 보호에 효과적

가장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술을 자주 마시거나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는 특히 필수다. 밀크시슬에 들어 있는 실리마린 성분은 간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을 촉진한다고 알려졌다.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줘 빠른 피로 해소를 돕는다. 약사의 추천에 따라 함량과 복용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B와 함께 복용하면 치료와 예방효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루 1~2회 복용을 권장한다.​

비타민 B 복합체기능 강화

비타민 B군은 간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비타민 B1, B2, B6, B12는 술과 스트레스로 지친 간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통 복합제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데, 약국에서 비타민 B군 함량이 높은 것으로 골라보자. 앞서 말한 밀크시슬과 궁합이 좋으니 함께 복용하면 궁합이 좋다.

아르기닌해독 기능을 지원

최근 술꾼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영양소다. 아르기닌은 간에서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면역 기능을 향상해 상처치유 효과가 증가할 할 수 있다. 이런 효능으로 운동 후 회복을 위한 보충제로 사용하기도 하고, 술로 지친 간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 보조제는 건강식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나, 성분 함량이 뛰어난 약국에서 의사의 추천을 받아 복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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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CA (우르소데옥시콜산) – 해독과 대사 기능 활성화

이름은 낯설겠지만, 대표 영양제는 우루사다. 하지만 최근 우루사 이외에도 UDCA 함유량이 높은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비교해 보고 구매하면 좋다. UDCA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세포를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간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해 간질환, 담도계 질환 등 간을 건강하게 한다. 취하는 날이 많다면 먹지 않을 이유가 없다.

타우린기능 정상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주로 해산물, 다시마, 미역 등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해산물을 다양하게 섭취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영양제로 보충해 보자. 타우린은 간에서 담즙 생성을 촉진하고 해독 기능을 지원한다. 피로 회복은 물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도 한다. 우리가 아는 몬스터, 레드불 등 에너지 음료에도 포함된 성분으로 전반적인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운동 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자주 온다면 타우린 영양제를 추천한다.

글루타치온손상 세포 재생능력 강화

아는 사람들은 일찍이 먹고 있었다는 글루타치온이다. 특히, 술 마시기 전후로 먹으면 간을 보호하는데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간세포 손상을 막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글루타치온과 실리마린이 함께 함유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어 있다. 애주가라면 집에 하나씩 꼭 챙겨두자.

오메가-3 지방산지방 축적 해소

연어, 참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에 많이 들어 있다는 그 영양소다. 오메가-3 지방산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줄여줘 간 기능 개선과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한 혈액을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예방에도 도움 된다. 타우린이 많이 들어간 영양제와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본 기사는 고상온 약사의 영상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