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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자 셀럽 4인의 피부 관리 팁

2024.02.29박민정

방부제 잡숴? 묻고 싶다. 그러나 세상에 그냥 그렇게 쉽게 되는 일은 없다. 피부 좋기로 유명한 50대 남자 셀럽들의 피, 땀, 눈물 맺힌 꿀피부 관리법을 공유한다.

정우성

영화 <서울의 봄> 흥행세를 뒤로하고 띠동갑 배우 신현빈과 함께한 정통 멜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로 돌아왔던 정우성. 상대 배우인 신현빈이 띠동갑인데도, 극에 몰입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었다. 탱글탱글한 피부 덕이다. 정우성은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촬영 전 피부 관리를 위해 5개월동안 금주하며 컨디션 관리를 했다고 말했다. 지난 인터뷰에서는 피부가 민감해지려는 기미가 보이면 뜨거운 수건을 얼굴에 5분 정도 얹어 모공을 열고, 클렌징 오일을 화장 솜에 적셔 얼굴의 이물질을 닦아낸 후 핸들링을 하고, 미지근한 물로 깨끗하게 헹군 후 푹 잔다고.

유재석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 유재석. 그는 1972년 생으로 올해 51세다. 오래전부터 ‘타고 나길 피부가 좋지 않아서 늘 관리할 수 밖에 없었다’고 이야기한 그에겐 햇빛 알러지와 여드름성 피부 고민이 있었다. 최근 방송에서 볼 수 있는 그의 피부는 그야말로 윤기가 흐르는 꿀피부. 새벽 6시부터 일어나 운동과 피부 관리를 시작하고,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취침한다는 그의 생활 패턴은 꿀피부 유지의 비법이 되겠다. 물론 피부과에서 관리도 주기적으로 받는다. 최근 ‘놀면 뭐하니?’에서 물사마귀 50개를 제거한 이야기도 했다.

이서진

피부 좋기로 이쪽을 따라 올 남배우가 또 있을까? 1971년 생으로 올해 53세인 이서진은 10년 간 목에 넥크림을 발라왔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주기적인 병원 투어도 그의 관리 비법이다. 피부과, 치과, 가정의학과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으며 신체의 전반적 노화를 각별히 케어 하는 중이라고. 그의 뷰티 신념인 “나이가 들면 얼굴 주름은 숨겨도 목주름은 숨길 수 없다”는 말, 모두가 유념해야 할 듯.


폴 러드

헐리웃으로 넘어가보자. ‘앤트맨’의 스콧 랭으로 익숙한 배우, 폴 러드가 있다. 2021년 피플 매거진은 폴 러드를 ‘살아있는 남자 중 가장 섹시한 남자’로 손꼽았다. 폴은 1969년 출생으로 무려 54세다. 어마어마한 동안이라 구글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주요 연관 검색어에 ‘왜 안 늙어요?’ 같은 말이 뜨고, 같은 어벤저스 출신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아기 피를 마시고 있는 거냐”고도 물었다. 폴 러드는 자외선 차단제와 컨실러, 보습제와 눈가 팩을 자주한다고 알려져 있다. 식사도 잘 챙긴다. 매일 계란과 연어를 먹고, 단백질 파우더와 물만 섞은 단백질 쉐이크가 그의 최애라고. 이렇게 단백질과 야채만 섭취하되, 설탕과 알코올은 입에도 안 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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