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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 데 가르송 한남, 또 한 번의 변화

2017.04.24오충환

꼼 데 가르송 한남은 2010년 8월 오프닝부터 한남동의 이정표를 자처했다. 꼼 데 가르송의 모든 라인을 만날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였고, 건축과 공간을 두고 보면 문화적인 도약이라 불려 마땅했다. 얼마 전 꼼 데 가르송 한남이 극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영국과 도쿄에서 빛나는 편집매장 도버스트릿 마켓과 함께 작업하며, 청춘의 비늘 같은 옷들을 두루 걸었다. 오프라인 매장이 처음인 나이키 랩부터 명랑한 고샤 루브친스키까지, 지금 당장 입고 신고 싶은 것들로 가득 채웠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61

    에디터
    오충환
    사진
    COMME DES GARC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