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아티스트 7인이 추천하는 장마철 헤어 케어 아이템

하루종일 다양한 사람의 머리결을 들여다보고 고민하는 헤어 아티스트 7인이 고른 장마철 헤어 케어 아이템.

다비네스 오이 오일 by 가베 신
장마철 기후로 인한 모발의 엉킴과 곱슬거림을 방지해 주고 푸석한 모발 상태를 단 번에 정리해 주는 강력한 헤어 에센스다. 항산화 성분이 가득 함량 되어있는 루쿠 오일은 모발의 질감 표현에도 용이할 뿐만 아니라 고영양, 고보습, 안티에이징, 윤기, 볼륨 등 헤어 토탈 케어를 두루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만으로도 웬만한 향수보다 더 좋은 향기를 내뿜는다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 중 하나다.

로마 데일리 샴푸 by 정다영
샴푸만으로 모발을 맑고 튼튼하게 가꿀 수 있다. 로마 데일리 샴푸는 알로에베라즙이 70% 이상 함유되어 있어 장마철 부슬부슬 올라오는 곱슬기를 잠재워주는 효과를 지녔다. 더불어 해바라기씨 오일이 두피의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습기와 유분으로 축축 처지는 모발에 볼륨까지 살려준다. 촘촘한 텍스처로 개운한 세정이 필요할 때 필요 이상의 도움을 주는 똑똑한 천연 샴푸다.

메이슨 피어슨 브러쉬 by 임안나
값비싼 헤어 케어를 받아도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관리를 하지 못하면 그 순간만 간직한 채 금방 잊혀지기 마련이다. 메이슨 피어슨 브러쉬는 돈모와 나일론모가 혼합돼 촘촘하게 박힌 형태로, 두피부터 모발까지 이르는 섬세한 빗질만으로 편안함과 상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드라이 시 잔열로 인해 열린 두피의 큐티클을 닫아주고, 장마철 부스스하게 손상된 모발을 정리할 수 있다. 가는 모발부터 굵은 모발까지 사용자의 타입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아모스 녹차실감 모이스처 팩 by 조미연
마사지를 통한 두피 진정 및 보습 효과는 헤어 케어의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아모스 녹차실감 모이스처 팩은 샴푸 직후에 트리트먼트 대신 두피와 모발에 걸쳐 마사지하듯 골고루 발라주고 2~3분 기다렸다 미온수로 깨끗하게 씻어내면 끝이다. 녹차를 비롯 여러 영양 성분이 자극받은 두피를 진정시켜주고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 각질이 생기지 않게 도와준다. 단시간의 케어로 하루 온종일 장마철 꾸덕꾸덕한 습도를 견뎌낸 두피와 모발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

아베다 샙 모스 웨이트리스 하이드레이션 샴푸 by 장하준
아베다 샙 모스 웨이트리스 하이드레이션 샴푸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장마철 꿉꿉한 습도 아래 유동적인 스케줄 속 나를 구원해 주는 ‘최애’ 샴푸다. 뽀득뽀득 말끔한 세정력이 단연 으뜸이다. 98%의 자연 유래 성분으로 푸석해진 모발에 즉각적으로 수분 공급을 도와 갈증을 해소시켜주고, 건조하고 생기가 부족한 모발에 특효를 낸다. 또한 아이슬란드 이끼와 낙엽송 나무 추출물이 함유되어 있어 은근한 향기까지 감돌아 오래 묵은 스트레스까지 치유된다. 휘몰아친 하루 끝에 유유자적한 휴식이 된다.

아윤채 스칼프 리밸런싱 샴푸 by 이현우
여름철 절대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탈모다. 무더위로 인해 두피에서부터 들끓는 열과 강한 햇빛, 내리쬐는 자외선, 장마철 높은 습도는 상상만 해도 아찔하다. 아윤채 스칼프 리밸런싱 샴푸는 두피에 과다 분비되는 피지를 억제해 주고 동시에 산뜻한 쿨링을 선사하는 피지 밸런싱 탈모 케어 샴푸다. 두피를 탄탄하게 잡아주어 모발의 유실을 막아준다. 하지만 탈모 방지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생활 습관에 있다. 샴푸 후 두피부터 모발 끝자락까지 완벽하게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계절이 바뀔 무렵 탈모가 진행될 수도 있다.

폴미첼 포에버 블론드 드라마틱 리페어 by 박규빈
이름 그대로 드라마틱한 리페어를 경험할 수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를 비롯 장마철은 과도한 자외선과 들쑥날쑥한 비바람으로 모발이 상하기 일쑤다. 폴미첼 포에버 블론드 드라마틱 리페어는 외출하기 전, 가볍게 ‘칙’ 뿌리는 걸로 모발 케어를 돕는 동시에 스타일링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잦은 염색과 탈색으로 푸석푸석해진 모발과 손상된 두피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엉킨 머리를 곱게 펴주고 은근한 광택으로 가시적으로도 탐낼 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