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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여름을 풍요롭게 채워줄 20가지

2021.07.09김유진

2021년 여름을 풍요롭게 채워줄 20가지 목록.

VACANCE KIT 여름휴가에 챙겨야 할 아이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① 그린 비치 타월 가격 미정, 에르메스. ② 서핑 보드 가격 미정, 디올. ③ 야자수 프린트 스니커즈 가격 미정, 셀린느 옴므 by 에디 슬리먼. ④ 레드 비즈 네크리스 18만원대, 페더 펜던트 네크리스 20만원대, 모두 불레또. ⑤ 워터 컬러 버킷햇 99만원, 루이 비통. ⑥ 하와이안 셔츠 가격 미정, 폴로 랄프 로렌. ⑦ 스윔 쇼츠 가격 미정, 에르메스. ⑧ 폴라로이드 카메라 1백만원대, 펜디. ⑨ 로고 열쇠 고리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①⓪ 태그 열쇠 고리 1만3천원, 호텔 세리토스. ①① 도마뱀 프린트 보틀 30만원대, 로에베 at 매치스패션.

LIVE FESTIVAL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록 페스티벌이 얼마 전 온라인 스트리밍을 제공하며 방구석 페스티벌 열기에 불을 지폈다. 오는 7월 16일부터 17일 벨기에에서 전 세계 5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랜드’가 버추얼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8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영국 리즈에서 열리는 팝 & 록 페스티벌 ‘리즈’ 페스티벌이 라이브 스트리밍 된다. 직접 갈 수 없어 아쉽지만 더 편하고 안전하게 즐기는 홈 페스티벌도 충분히 즐겁다.

NEW GENERATION 남성 컬렉션의 떠오르는 얼굴들.
Thebe Magugu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테베 마구구. 그의 컬렉션은 전통과 현대가 혼재하는 이국적인 색을 갖고 있다. 2021 피티워모 100주년 쇼에 초청되며 첫 남성복 컬렉션 데뷔를 앞두고 있다. 천진한 얼굴처럼 당차고 멋지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중.
Commision 진 케이, 딜런 카오, 휴이 르엉. 뉴욕에서 만난 아시아 출신의 세 남자가 전개하는 브랜드 커미션. 2019년부터 복고풍의 묘한 캠페인 이미지로 SNS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얼마 전 2022 F/W 시즌을 시작으로 반가운 남성복 컬렉션 소식을 전하며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Ahluwalia 인도와 나이지리아에서 자란 런던 기반의 디자이너 프리야 알루왈리아. 1990년대 스타일과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그녀는 2020 LVMH 프라이즈 수상자로 주목받기 시작해 최근 멀버리, 가니 등 타 브랜드와도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COOL LUGGAGE 리모와가 카오스와 협업해 특별한 수트 케이스를 만들었다. 페인트가 흘러내리는 듯한 디자인으로 기존 컬렉션에 재치 있는 포인트를 준 것. 카오스의 유쾌한 감성이 더해지니 여름 휴가의 설렘도 덩달아 배가된다.

FIELD OUTFIT
골든 베어 스트리트 감성을 더한 골프 브랜드. 필드 위에서도 얼마든지 쿨해질 수 있다.
지포어 LA에서 탄생해 올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전문적인 골프웨어에 모던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
콜프 디자이너 브랜드 대중소가 전개하는 골프 캡슐 컬렉션. 트렌디한 골프웨어와 다양한 협업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LITTLE FOREST 작은 식물 하나가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생기를 퍼뜨린다. 차분한 분재와 동양적인 나무는 오이타에서, 열대의 무드를 느끼고 싶다면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식물을 소개하는 파도식물을 추천한다. 반려 식물은 공간에 화사함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이나 무기력함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WITH BEER “꿀꺽, 꿀꺽.” 타는 갈증엔 역시 얼음처럼 시원한 맥주다. 도시와 해변 어디에서든 맥주 한 캔이 주는 행복은 똑같이 황홀하다. 흑맥주부터 라거, 에일, 수제 브루어리, 논알코올에 이르기까지 여느 때보다 다양한 맥주가 출시됐다. 각기 다른 맥주의 향과 맛이 저마다 다른 상쾌함을 건넨다. Cheers!

FASHIONABLE GAME 게임 시장이 트렌디하게 변모하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클래식’이 출시를 앞두고 젠틀 몬스터와 협업해 한정판 선글라스 패키지를 제작했고, 소니 PS5는 발렌시아가와 협업한 ‘힙’한 후드와 티셔츠를 출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로에베, 루이비통, 펜디, 디올 맨

ONLY THIS SEASON 트로피컬 무드의 로에베 폴라 이비자 컬렉션부터 컬러풀한 수채화 프린트의 루이 비통 서머 컬렉션, 아티스트 케니 샤프와 함께 완성한 디올 맨 비치웨어, 스포티한 펜디 FF 버티고 컬렉션까지 오직 지금 만날 수 있는 여름 한정 컬렉션이다.

GREEN DIAL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까레라 호이어 02 그린, 태그호이어. 드 빌 트레저 스몰 세컨즈 파워 리저브, 오메가.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41, IWC. 데이트저스트 36 올리브 그린, 롤렉스. 프리미에르 B09 크로노그래프 40, 브라이틀링.

FRESH AIR 여름으로 만든 향.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블랙 페퍼와 팔로 산토 등으로 여행의 향을 담은 오픈 스카이 오 드 퍼퓸 33만원(100ml), 바이레도. 플로럴한 아쿠아틱 노트가 특징인 폴라 이비자 오 드 트왈렛 12만원(50ml), 로에베 at 세포라. 앰버 노트를 중심으로 시트러스 향을 더해 지중해를 표현한 이마지나시옹 38만원(100ml), 루이 비통. 선인장 열매를 더해 여름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오 드 트왈렛 일리오 18만2천원(100ml), 딥디크.

NETFLIX 올여름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6.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피어 스트리트. 킹덤: 아신전. 더 라스트 머시너리. 아메리카: 더 모션 픽처.스케이터 걸. 갱스터라 불린 사나이.

SLIDE & SANDALS 온화한 여름 햇살처럼 조금 느슨하고 여유로워져도 좋겠다. 다양한 슬라이드와 샌들이 남자들의 발을 해방시켜줄 예정이기 때문이다. 맨발에 신어도 괜찮지만 쇼츠 아래 포인트를 줄 귀여운 양말과 함께 신어도 잘 어울린다.

HOTEL VACANCE 새로 생긴 호텔.
더 굿 타임 호텔 마이애미 퍼렐 윌리엄스가 미국 마이애미 해변 근처에 세운 아름다운 호텔. 웨스 앤더슨 영화가 생각나는 파스텔 톤 인테리어와 커다란 야외 수영장이 포인트다.
조선 팰리스 서울 테헤란로에 새 호텔이 들어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통과 현대적 럭셔리가 결합된 조선 호텔의 새로운 공간이다. 호캉스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LIFE & STYLE 패션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왼쪽부터 시계 방향 | 슈프림과 비트라가 협업해 슈프림 로고를 새겨 넣은 팬톤 체어. 벨루티의 상징적인 베네치아 가죽과 파티나 효과를 더한 마뵈프 클럽 체어. 서네이 오브제 컬렉션의 베딩 제품. 디올의 트왈 드 주이 패턴으로 완성한 디올리비에라 캡슐 컬렉션의 향초.

GOGGLE SUNGLASSES 위부터 | 메탈 프레임 선글라스 가격 미정, 지방시. 화이트 프레임 스퀘어 선글라스 가격 미정, 레이밴 at 룩소티카. 미러 렌즈 고글 선글라스 가격 미정, 오클리. 블루 렌즈 비저나이저 선글라스 26만원, 젠틀 몬스터 × 마린 세르. 오버사이즈 프레임 블랙 선글라스 가격 미정, 발렌시아가.

BEST DRESSER 2021년 S/S 시즌 컬렉션에서 찾은 바캉스 룩. 지푸라기가 삐죽 나온 라피아 햇을 무심히 눌러쓰고 아이보리 수트를 입은 생 로랑, 보디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레인보 톱에 가죽 쇼츠를 과감하게 입은 루도빅 드 생 세르넹, 불가사리, 열대어, 야자수, 바다의 온갖 상징을 애시드 컬러에 프린트한 베르사체 등 여름휴가에 참고할 만한 룩을 선별했다.

왼쪽부터 | at 포스트 포에틱스. at 포스트 포에틱스. at 이라선.

SUMMER PHOTO BOOK 꺼내 보는 것만으로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트 북이 있다. 스위스 배우이자 극본가인 베아트 슐라터가 수집한 4백여 점의 엽서를 묶은 <Post Cards>, 호주 출신 작가 레이스 맥그리의 섬 풍경 작품집 <Archipelago>, 사진가 곽기곤이 포착한 여름 풍경 사진집 <THAT SUMMER>. 책을 펼치는 순간 여름의 공기와 햇살이 파도처럼 왈칵 밀려든다.

<요시고 사진전 : 따뜻한 휴일의 기록>, <아트 오브 뱅크시 The Art of BANKSY>

EXHIBITION 미처 어딘가로 떠나지 못한 바쁜 도시인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 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아시아 최초로 더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는 뱅크시의 전시 (2021년 7월 30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와 그라운드시소 서촌이 여는 스페인 출신 작가 요시고의 사진전(2021년 6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이다.

ELECTRONIC MOBILITY 2021년 주목할 전기 바이크.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 할리 데이비슨 라이브와이어. 모터 바이크 디자인을 입은 전기 바이크. 전용 앱으로 바이크를 관리한다. 이쿠터 E5. 도심용 스쿠터지만 고속 주행이 가능해 실용적인 복합 기능성 전기 스쿠터다. BMW 데피니션 CE 04. 인체공학적 설계와 패셔너블한 디자인이 결합된 스마트 스쿠터. 블루 샤크 R1 Lite. 한 번의 충전으로 저속 주행 시 최대 160킬로미터까지 주행 가능하다.

    패션 에디터
    김유진
    포토그래퍼
    김래영
    어시스턴트
    허지은,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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