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미래의 ‘텐 배거’가 될 미술 작품을 거래하는 법.
엑스엑스블루
미술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울옥션에서 한정판 예술 작품을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엑스엑스블루(XXBLUE)를 개장했다. 인지도 높은 미술 작품을 포함해 유망한 미술 작가들과 협업해 큐레이션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경매나 선착순 에디션으로 판매되고, 콜렉터는 엑스엑스블루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용 앱을 내려 받아 판매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매주 새로 공개되는 디지털 작품을 살펴보고, 누구나 디지털 아트 콜렉터가 될 수 있는 기회다. 참고로 엑스엑스블루에서 처음 공개된 장콸 작가의 미라지 캣3(Mirage cat 3)란 NFT 작품은 경매에서 3.5098 BTC, 약 2억 5400만원에 낙찰됐다. xxblue.com
클립 드롭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인 그라운드 X에서도 올 여름부터 디지털 작품을 전시하고 유통하는 클립 드롭스(Klip Drops)를 서비스하고 있다. 7월부터 3차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NFT 특별전에는 최근 케이옥션 경매 최다경합작에 오른 우국원 작가, 패션 브랜드와의 그래픽 아트 워크로 이름을 알린 프레뮤즈, 단색화의 거장 김태호 작가의 작품이 소개됐다. 또한 클립 드롭스에서 처음 선보인 작가 미스터 미상의 작품 크레바스(Crevasse) #01의 NFT 999개가 판매 시작 27분 만에 완판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NFT 결제수단으로 활용된 클레이(KLAY)를 원화로 환산하면 약 1억1천만원이 넘는 규모다. 그라운드X는 더욱 발전된 클립드롭스 2.0를 12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곧 판매된 NFT 작품을 콜렉터끼리 2차 거래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도 운영할 계획. klipdrops.com
- 에디터
- 글/ 김윤정(프리랜스 에디터)
- 사진
- 인스타그램 @xxblue_official, @klipdr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