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발렌티노가 텍스트만으로 표현한 캠페인 <발렌티노 내러티브>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비주얼적인 이미지가 없는 텍스트로 구성한 캠페인은 예술과 문화 융성에 기여하고자 시작했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현대 문학에서 영향력 있는 전세계 17인의 작가들과 협업한 캠페인으로 한국에서는 정세랑 작가도 함께 ‘덧니가 보고싶어’ 작품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발렌티노는 패션을 소통하는 방식을 재정비, 이미지와 제품을 배제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포용하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대화의 장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인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유의미한 텍스트들을 눈여겨 보자.
- 에디터
- 박지윤
- 이미지
- 발렌티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