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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시즌2 제작 확정

2022.06.09박한빛누리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무지개 운수 5인방’이 그대로 합류한다.

지난해 정말 재미있게 본 드라마가 있다. 바로 <모범택시>다. 네이버 웹툰 원작으로 표면적으로는 택시회사지만 실제로는 복수 대행업을 하는 무지개 운수. 이들이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해준다는 내용이다. 배우들 연기 좋고 스토리 탄탄하고 액션과 유머까지 섞인 케이퍼물로 순식간에 정주행했던 작품이다. 무지개 운수 택시 특별팀은 장성철 대표(김의성)가 직접 한명 한명 섭외해 꾸린 팀이다. 현장에 직접 투입되는 707 특수임무단 출신 운전사 김도기(이제훈), 해커 안고은(표예진), 엔지니어 최주임(장혁진)과 박주임(배유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상에 이런 나쁜 놈들이 있나’ 싶을 정도의 가해자들, 그리고 그들에게 복수하는 무지개 운수, 무지개 운수를 쫓는 공권력들. 이렇게 세 집단의 이야기가 얽히고설켰다.

드라마는 젓갈 공장 노예 사건, 세정고등학교 학교폭력 사건, 유데이터 직원 폭행 사건, 불법 동영상 유포 사건, 보이스 피싱, 대규모 불법 장기매매 사건, 연쇄살인 사건, 주식회사 살인사건 등  실제로 벌어졌던 일들을 각색해서 만들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은 전화로 현금 전달, 기프트카드 핀번호, 개인 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일단 전화를 끊고, 긴급신고 112” 등의 문구가 나오며 해당 사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당시 <모범택시>는 전국 시청률 16.0%, 순간 최고 시청률 18.6%로(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모범택시> 애청자로서 시즌2 론칭 소식을 듣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기사를 쓴다. 1편에 출연했던 ‘무지개 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 그대로 출연하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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