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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의 차기 행선지는?

2023.01.02박한빛누리

스코틀랜드 셀틱,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칼라타사라이 등 여러 후보가 나왔다. 이제 그의 선택에 달렸다.

K리그 득점왕, 그리고 이번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낳은 스타 조규성이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명확하게 행선지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 무대로 나가 세계적 선수들과 부딪혀 보는 게 꿈”이라고 밝혔기에 비행기를 타고 어디든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셀틱(스코틀랜드),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도르트문트(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등 여러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과 가장 가까운 구단은 스코틀랜드의 셀틱과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칼라타사라이다. 조규성 측 에이전트는 “현재 스코틀랜드 셀틱 구단과 상의 중이다. 빠르면 1월 겨울 이적 시장 안에 유럽으로 팀을 옮기고 싶다. 1, 2주 안에 새로운 팀 두 군데 정도는 더 오퍼가 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일부 매체에서는 튀르키예 현지 보도를 인용해, 조규성의 갈라타사라이행이 임박해 곧 튀르키예로 출국할 것이라는 기사를 내기도 했다. 조규성 측 에이전트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그의 행선지와 더불어 이적료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건 없다. 추측하기로는 현재 그의 시장 가치는 약 220만 파운드, 한화로 33억 원 정도다. 불과 1년 사이에 몸값이 4배 이상 뛴 셈이다. 조규성은 지난 2020년 1월 전북에 입단했다. 그리고 군 복무를 위해 2021년~2022년 대부분을 김천 상무에서 뛰었다. 전역한 뒤 그의 폼은 더 좋아졌다. 지난 9월에 전북으로 북귀해 리그에서 17골을 터트리며 K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 헤더 골을 넣으며 SNS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했다.

에디터
글 /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