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원본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결승전 조작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 제작진이 결단을 내렸다. 결국 원본 영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피지컬: 100>은 스노보드 국가대표 출신 우진용이 우승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우진용과 경륜선수 정해민의 경기를 세 번 촬영했다는 폭로가 나오며 우승자를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제작진은 “이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경기 초반에 발생한 소음이 마이크를 타고 들어가서 일시 중단을 한 적은 있다. 그리고 다시 경기를 재개했을 뿐.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등을 차지했던 정해민이 “제작진의 요구로 재경기 수준의 경기 중단이 여러 차례 있었다”라고 반박하며 논란에 불이 붙은 상황. 결국 공식 입장을 밝힌다. 제작진은 9일 오전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피지컬: 100> 결승전 원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