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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월드 베스트 11 선정. 음바페, 홀란드와 함께

2023.05.20박한빛누리

김민재가 월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과연 어떤 클럽이 그를 데려갈까?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다. 김민재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월드 베스트 11에 뽑혔다. 해외 매체 <스코어 90>은 2022-23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팀 오브 더 시즌’ 명단을 발표했다. 모두 엄청난 선수들이다. 천안에 계신 할머니도 알 만한 선수들도 몇몇 보인다. 공격진에는 홀란드(맨시티), 음바페(PSG)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포진했다. 미드필더는 케빈 데 브라위너(맨시티), 일카이 귄도안(맨시티), 마틴 외데가르드(아스널)이 선정됐다. 김민재는 후벵 디아스(맨시티),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와 함께 포백으로 뽑혔다. 그럴만하다. 김민재는 리그 435경기 중 33경기에 출전해 맹활약하며 33년 만에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그야말로 요즘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다. 세리에 A에서 뛰는 선수 중 유일하게 월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민재는 이적을 고민하고 있다. 일찍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파리 생제르맹 등 빅클럽들과 협상 중이다. 현재 연봉 900만 유로(약 13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행이 임박했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 아직 정해진 건 없다. 가장 핫한 선수답게 다른 빅클럽들도 돈다발을 들고 김민재를 원하고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코어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