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배긴 느낌 좋아, 근육통이 있으면 좋은 걸까?

2025.07.08.송지현

근육은 찢기고, 당신은 울고, 헬스장은 웃는다. 근육통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회복 루틴을 짚어본다. 근육통은 줄이고 근성장은 높여보자.

수분 보충은 회복의 출발점

운동 중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회복 속도는 급격히 느려진다. 수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과 젖산 배출을 도우며 근육 내 염증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운동 직후 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운동 후 30분, 회복의 황금 시간

운동 직후 30분은 근육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이때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면, 손상된 근섬유를 빠르게 복구하고 근육이 자라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닭가슴살+바나나, 두유+고구마 등의 조합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이다.

근막 이완, 근육이 숨 쉴 틈을 주자

스트레칭보다 한 단계 더 깊은 회복을 원한다면, 폼롤러나 마사지볼을 활용한 근막 이완을 추천한다. 뭉친 부위에 집중적인 압박을 가해주면 근육 긴장을 해소하고 혈류를 개선해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단, 지나친 압박은 오히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1~2분씩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좋다.

자는 게 진짜다

수면은 모든 회복의 정점이다.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 중 가장 활발히 분비되며, 손상된 근섬유 재건도 이 시기에 이루어진다. 운동 다음 날 유난히 피곤하다면 낮잠이라도 20분 챙기는 것이 좋다. ‘누워있는 시간도 회복’이라는 말은 근육에도 유효하다.

통증 완화에 도움 되는 식품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 체리와 파인애플 같은 항산화 식품, 마그네슘이 많은 시금치나 아몬드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굳이 보충제를 챙기지 않아도 식사에서 충분히 섭취 가능하니, 장바구니에 한두 가지씩 넣어두자.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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