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유를 마시지 않아도 된다

2025.02.19송지현

우유는 꼭 필요한 식품이 아니다. 오히려 어떤 사람에게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필수 영양소는 다른 음식이나 영양제로 충분히 보충할 수 있다.

우유가 맞지 않는 사람

유당 불내증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소화하기 어렵다. 아시아인의 70% 이상이 유당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다. 복통, 가스, 설사 같은 증상이 따라올 수 있다.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알레르기 반응도 문제다. 일부 사람들은 우유 단백질의 약 80%를 차지하는 카제인이나 유청 단백질에 면역 반응을 일으킨다. 특히 카제인은 응고되는 성질이 있어 위장에서 덩어리를 형성하기 때문에 소화 불량, 두드러기, 천식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혈관 건강 문제

우유에는 포화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포화지방은 적당량 섭취하면 에너지원이 되지만 과도할 경우 LDL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혈관 건강을 악화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꼭 우유를 마시고 싶다면 저지방 또는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자.

우유 대체 식품

음식

우유 대신 시금치, 두부, 해조류 같은 식품을 섭취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칼슘 흡수율이 더 높고, 칼슘 외에도 다양한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기 때문. 소화가 더 편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영양제

우유 없이도 충분한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칼슘과 비타민 D3 보충제를 함께 먹으면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완두콩, 대두 같은 식물 단백질로 대체할 수 있다.칼슘 대사를 돕는 마그네슘과 오메가3도 유용하다. 마그네슘은 근육 회복과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3는 염증을 줄이고 뼈 건강을 지원한다.

*이 기사는 티에리 수카르의 저서 <우유의 역습>을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송지현

송지현

프리랜서 에디터

송지현은 라이프스타일, 문화 예술, 음주 생활에 주목하는 프리랜스 에디터입니다. 2013년부터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소설 '오늘은 좀 돌아가 볼까', 에세이 '동해생활' 등의 책을 출간했습니다. 일상과 취향, 관계의 결을 탐색하는 글을 씁니다. 현재 'GQ KOREA' 등 여러 매체에 기고하며, 취향과 생활을 구분하지 않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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