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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가 내놓은 발열 제품 ‘스키 트래블 서모 팩’

2018.12.01GQ

몸에 난로를 단 기분이 이럴까?

겨울이 혹독할수록 데상트는 자신감을 얻는다. 이미 훌륭한 패딩 아우터로 유명한데, 발열 장치를 단 스키 트래블 서모 팩까지 새로 내놨다. 제품에 배터리를 연결하면 자체적으로 열이 나는 다운 재킷과 플리스 베스트, 장갑 그리고 신발 풀 패키지. 물론 하나씩 따로 살 수도 있다. 재킷과 베스트는 어디에나 있는 보조 배터리로, 장갑과 신발은 데상트에서 제작한 배터리로 작동하면 된다. 모든 제품엔 케이블이 달린 주머니와 로고 모양의 LED 표시등이 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표시등의 색이 변하는데 빨간색은 강, 초록색은 중, 파란색은 약 단계라는 뜻. 따뜻함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니 이쯤되면 혁신을 넘어 혁명이다.

 

트래블 서모 팩의 각각을 알차게 쓰는 방법.

다운 재킷과 플리스 베스트
왼쪽 안주머니에 보조 배터리를 넣고 케이블과 연결한 다음 전원 스위치를 누르면 금세 등이 뜨끈해진다. 가장 센 단계, 그러니까 LED 전원을 빨간색으로 뒀을 때를 기준으로 3시간 정도 열이 지속된다.

 

패딩 장갑
장갑 패키지에 포함된 전용 배터리를 사용해야 한다. 손목 윗부분의 벨크로를 떼면 작은 주머니가 나오는데, 거기에 전용 배터리를 쏙 넣고 케이블과 연결한다. 시린 손끝이 순식간에 따뜻해질 것이다.

 

하이톱 부츠
발목 앞부분에 전원 케이블이 달린 주머니가 있다. 전용 배터리를 꽂으면 앞코와 발등에 열이 오른다. 신발이 젖을 것 같다면 전용 커버를 씌운다. 눈밭에 부츠가 푹푹 빠져도 발이 시릴 일은 전혀 없겠다.

    에디터
    안주현
    포토그래퍼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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