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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듯 비범한 셀럽 헤어스타일 6

2019.04.10GQ

헤어스타일 천재들의 최신 룩을 소개한다. 크게 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느낌이 살아있는 헤어스타일은 화려한 의상이나 남다른 악세서리에도 잘 어울린다.

키트 해링턴의 젖은 듯한 촉촉한 웨이브

키트 해링턴은 70년대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콧수염을 기르면서, 동시에 고광택 하드 포마드를 바른 듯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하고 있다. 촉촉하게 젖은 듯한 헤어스타일 룩에 도전하고 싶다면, 해링턴의 스타일로부터 힌트를 얻으면 좋다. 시대를 거슬러, 이런 스타일은 요즘 시대에도 아주 뜨겁다.

데이비드 베컴의 밀리터리 페이드컷

데이비드 베컴은 어떤 헤어스타일을 하든 늘 당당했다. 요즘 그는 옆머리는 과감하게 치면서 수염은 풍성하게 기르고, 염색이나 헤어 스타일링 제품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좀 더 짧은 스타일을 고수한다. 기본 스타일도 잘 관리한다면 베컴처럼 빛날 수 있다.

트로이 시반의 수수한 컬러

트로이 시반은 오랫동안 눈부신 백발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최근에 훨씬 차분해진 브라운으로 다시 염색했다. 특별할 것 없는 컬러지만 자연스러운 텍스처 그리고 정수리부터 옆머리까지 미묘하게 차이를 준 컬러 베리에이션은 헤어스타일을 더 흥미롭게 만든다.

톰 포드가 표현하는 후줄근한 버전의 시저 스타일

톰 포드의 룩은 변하는 법이 없다. 다른 헤어스타일을 한 그의 모습은 이제 상상할 수도 없다. 머리는 앞으로 빗어내리고, 수염은 부드럽게 기르고, 두 눈은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틴트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속에 감춰져있다.

존 스타모스의 현인 같은 수염

존 스타모스는 시저컷에서부터 뮬렛컷까지 모든 스타일을 시도한 바 있다. 그리고 모두 제법 잘 어울렸다. 이제 그는 긴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으로 야생스러운 남성 스타일까지 추가했다. 마치 원래 자신의 스타일인양, 쿨하게 소화했다.

샤메익 무어의 보석 장식 헤어스타일

제이든 스미스의 드레드록 헤어스타일 속에 까르띠에 보석 장식이 소개되었을 때, 인터넷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게 벌써 3년 전의 일이다. 이제 그 정도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없다. 샤메익의 금장식 브레이드라면? 심플하지만 아주 새롭다.

    에디터
    글 / 메간 구스타쇼(MEGAN GUSTASHAW)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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