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의 덴마크 디자인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 해이(hay.dk)는 무엇보다 갖고 싶은 가구가 잔뜩 있는 브랜드지만 사소한 사무용품으로 마음을 일단 달래본다. 날렵한 가위는 처음이라 보자마자 달려들었다. 일단 사두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막상 남 주긴 아까워서 사무실에 두고 쓴다. 라지 사이즈로, 20센치미터나 되는데도 작기로 소문난 손가락이 끙끙거린다. 집게는 어느 브랜드인지 가물거린다. 가위와 어울려서 함께 구입했다.
- 에디터
- 오충환
- 포토그래퍼
- 정우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