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이름이 주는 기묘한 매력은 좀처럼 거절하기 힘들고, 그게 예쁘면 결국 지갑을 열게 된다. 파리에서 시작된 요한 실버맨은 은으로 아름다운 반지, 목걸이, 빗을 만든다. 좀 거칠지만 이게 매력이다. 요한 실버맨은 긁힌 흔적이야말로은 본연의 광택이라고 믿기 때문에. 머리에 꽂고 다니고 싶은 은으로 만든 빗 1백20만원대, 요한 실버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