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부터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홍예나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면 피아노 입문 교본을 사기 전에 이 책이 먼저다. 피아노에 드리워진 주입식, 교과서적, 신화적 교육의 그림자를 걷어낸다.
<숫자 없이 모든 문제가 풀리는 수학책> 도마베치 히데토
행복을 말하는 데 수학이 필요할까? 이 책에 따르면, 수학적 사고는 숫자가 아닌 “세상의 온갖 정보를 자유롭게 구축하여 한순간에 핵심에 도달하는 것”이다.
<그래, 이 맛에 사는 거지> 커트 보니것
그의 졸업식 강연만 모았다. 새로운 출발을 목전에 둔 희망으로 가득한 청년들에게 어울리는 솔직하고 냉소적인, 하지만 지혜로운 언어의 향연이다.
<아주 오래된 서점> 가쿠타 미쓰요, 오카자키 다케시
진절머리 날 정도로 수집과 기록과 정리에 예민한 일본의 헌책방 거리를 거닐었다.
- 에디터
- 정우영
- 포토그래퍼
- 이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