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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그 뒤에 숨은 이야기, 허지웅 편

2017.05.12GQ

맥주 맛 좀 알 것 같은 남자, 허지웅이 하이네켄을 만났다. 깊은 맛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하이네켄의 철학은 그가 생각하는 좋은 글쓰기와 닮았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본사 관계자와 촬영팀이 굉장히 반겨주셔서 매우 흥겨운 시간을 보냈어요.

술을 즐겨 마신다고 들었어요. 맥주도 좋아하는 편인가요? 나이가 들수록 독한 술을 더 선호하게 됐어요. 숙취가 없거든요. 맥주의 경우, 예전에는 그냥 다들 마시던 걸 마셨다면 요즘은 내 입맛에 맞는 브랜드를 찾는 편이에요.

하이네켄은 어때요? 고집해서 먹는 브랜드죠. 입안에 머금고 있을 때도 좋지만 넘기고 나서 잔향이 훌륭해요.

좋은 맥주를 좋은 글쓰기에 비유한다면? 좋은 글은 엉덩이로 쓴다는 말을 자주 해요. 계획을 세우고, 초고를 빠르게 써내고, 이후 오래 앉아서 여러 번 소리 내어 읽어보면서 고쳐낸 글이 아름답죠. 좋은 맥주도 그렇게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오랜 시간 무언가를 꾸준히 지켜낸다는 건 굉장한 철학과 고집이 필요한 일이거든요. 하이네켄 맥주는 숙성기간이 일반 맥주보다 2배 이상 길다고 들었어요. 글 쓰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좋은 맥주는 원료도 차이가 나죠. 좋은 글을 쓰려면 어떤 재료들이 필요한가요? 취재죠. 글을 직업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취재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건 우연이 아니에요.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 그리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글의 소재가 되곤 해요.

하이네켄 맥주는 100% 몰트와 물, 홉 이스트로 이루어지는데요. 그렇다면 오늘날의 허지웅을 만든 세 가지는? 세 가지는 아니고 땅, 불, 바람, 물, 마음 다섯 가지 힘이 하나로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솔직함, 거침없음 그리고 완벽주의. 작가로서는 이 조건들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작가 허지웅의 모습이 담긴 글로벌 캠페인 영상은 하이네켄코리아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einekenkr)과 캠페인 모바일 페이지(m.heinekensta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여행권과 호텔 숙박권, 하이네켄 익스피어런스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에디터
    GQ PROMOTION
    사진
    HEINEK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