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더 기대되는 새로운 얼굴들이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시를 읽고 하루아침에 스타덤에 오른 시인 아만다 고먼. 스물넷이라는 젊은 나이에 로샤스의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디자이너 샤를 드 빌모랭. 트랜스젠더 모델이자 사회 운동가, 아티스트, HBO의 하이틴 드라마 <유포리아>의 히로인 헌터 샤퍼. 셀린느 광고 캠페인 모델로도 등장한 Z세대 틱톡 스타 노엔 유뱅크스,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의붓딸이자 모델, 니트 디자이너로 활약 중인 엘라 엠호프, 퍼프 대디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리한나의 새비지 × 펜티 남성 캡슐 컬렉션의 모델과 디자이너로 참여한 래퍼 킹 콤즈까지. 2021년을 위한 이들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다.
- 에디터
- 이연주
- 포토그래퍼
- 김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