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5월의 주말, 봄날의 주말을 완벽하게 만들어줄 볼거리 8.
인투 더 와일드
까르띠에의 아이콘인 팬더의 매력을 담은 체험형 팝업 전시 <인투 더 와일드>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팬더의 탄생과 역사, 디자인, 장인 정신에 대한 스토리가 담긴 <인투 더 와일드> 팝업은 미디어 아트 및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배우 송강의 오디오 가이드를 함께 들을 수 있다. 관람 예약은 네이버를 통해 진행한다.
장소ㅣ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
기간ㅣ2022년 5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레드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
<레드룸: 러브 이즈 인 디 에어>는 달아난 연애 세포를 깨우는 전시. 스텔라 아시아 콘소니 (Stella Asia Consonni), 마르티나 마틴시오(Martina Matencio), 민조킹(Minzo King) 세 명의 아티스트가 사랑과 연애, 섹스의 본질을 아름답고 적나라한 사진과 그림으로 해석했다. 환상과 현실, 좌절, 욕망 등 사랑의 면면을 반영한 작품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사랑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오직 사랑할 때만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우리를 더 인간답게 만들고,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니까.
장소ㅣ그라운드시소 서촌
기간ㅣ2022년 11월 16일까지
인스타그램ㅣ@groundseesaw
nuns and monks by the sea(바다의 수녀와 수도승)
얼마 전 지드래곤이 방문하고 인스타그램에도 소개한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의 개인전이 국제 갤러리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국제 갤러리 서울점에서는 공간을 압도하는 신비로운 거대한 다섯 점의 조각을, 국제 갤러리 부산점에서는 수채화 ‘매티턱’ 연작 17점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형상의 조각과 수채화가 지친 마음을 평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장소ㅣ국제 갤러리
기간ㅣ2022년 5월 15일까지
인스타그램ㅣ@kukjegallery
언커머셜: 한국 상업사진, 1984년 이후
《언커머셜》은 1984년 이후 동시대 상업사진의 발전과 도약을 이끌어 온 사진가 29인을 통해 한국 상업사진의 고유한 의의를 탐색하고 오늘날 ‘커머셜’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자는 취지의 전시. 최근 패션 매거진에 수록된 사진들뿐만 아니라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사진을 한데 모아 패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장소ㅣ일민미술관
기간ㅣ2022년 06월 26일까지
인스타그램ㅣ@ilminmuseumofart
김지원 개인전 <LEMON>
김지원의 개인전 <LEMON>에서는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맨드라미> 연작을 포함해 <레몬>, <모든 형태 있는 것은 사라진다>, <하염없는 물줄기>, <풍경화> 등 약 50점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다. 레몬이 상큼한 노란색과 톡 쏘는 과즙으로 신경을 건드리듯, 이번 전시를 통해 무뎌진 감각을 깨워보자. 전시를 보고 난 뒤 갤러리에서 운영하는 PKM 가든에서 삼청동을 내려다보며 차가운 화이트 와인을 한잔 마셔도 좋고.
장소ㅣ삼청동 PKM 갤러리
기간ㅣ2022년 05월 26일까지
인스타그램ㅣ@pkmgallery
김참새 : COLLISION : ANXIETY
김참새의 그림은 보기만 해도 즐겁고 순수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이 명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의 타이틀은 <충돌과 불안>. 김참새 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서로 부딪히면서 꿈틀대는 감정들을 마주했다. 작가가 경험한 불안은 특유의 명랑하고 사랑스러운 모티프로 화폭에 담겼고 관객들로 하여금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놓게 만들어준다.
장소ㅣ에비뉴엘 아트홀
기간ㅣ2022년 6월 19일까지
몽클레르 + 젠틀 몬스터 팝업 스토어
몽클레르 지니어스 컬렉션을 기념해 하우스 도산에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몽클레르와 젠틀 몬스터가 함께 그려낸 미래적인 설치물과 함께 아이웨어뿐만 아니라 패딩 점퍼, 저지 티셔츠, 재활용 나일론 재킷 등 컬렉션 룩도 만나볼 수 있다. 누데이크에서 특별히 제작한 새까만 디저트도!
장소ㅣ하우스 도산
기간ㅣ2022년 5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ㅣ@moncler @gentlemonster
디올 성수 팝업 스토어
디올이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열린 디올 2022 F/w 여성 컬렉션 직후 성수동에 특별한 콘셉트 스토어를 공개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성수동 디올 팝업 스토어는 디올의 역사가 시작된 파리의 30 몽테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화려한 외관과 야외 정원이 특징. 사전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며 매장 한 켠에는 디올 카페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해 볼 것.
장소ㅣ디올 성수
기간ㅣ2022년 11월 30일까지
최신기사
- 패션 에디터
- 이연주
